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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OIL 천연기념물지킴이단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첫번째 이야기 2013.7.9~12

by 요블 2014. 3. 16.

전날 친구가 출근할 때 같이 나와 공덕역 근처를 배회하였습니다.

자 여기가 에스오일 본사입니다.

높은 각도에서 보니 새롭네요. 하늘을 날고 있는 듯?


가지런하게 놓여있네요.

너무 일찍 갔는데 단원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예전에 대구에서 다문화 농촌 체험 캠프할 때도 늦을까봐 첫차 타고 가니 제일 처음 도착했었는데, 

마산에서 왔다하니 깜짝 놀라시더군요.


저 강당에 어느 분이 올라오실까요?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고 이름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발대식에서 선서해라고 하시네요...이~게 뭔가요?

제가 왜?


일정표와 명단은 잘 보이게 접어서 목걸이에 쏙~


가방 안에는 옷과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요~


에스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입니다.

good oil


에스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5기 출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청평 중앙 내수면 연구소로 가고 있답니다.


한국 고유종 쉬리 뿐만 아니라 

진짜 토종 물고기들이 수조와 사육동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블로그 생각이 없었고 핸드폰 용량도 넉넉지 않고 찍고 싶은 것만 찍어 사진이 별로 없네요.)

환경 오염 등으로 사라져가는 고유종, 외래종의 유입으로 생태 피라미드의 파괴

환경 보호를 해야하고 고유종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여기는 청평 자연휴양림

이날 바지를 옷장안에 넣어놓고 다음날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았어요...

다행이 택배로 받았죠. 너무 감사하네요.

찍고 싶은 것 1. 자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


찍고 싶은 것 2. 호미 크기만한 민달팽이


원근감 덕에 더 커보이네요.


둘째날 

영월 곤충 박물관이네요.

저기 전화하시는 분이 김형후 실장님!

조심하세요! 뒤에 거대 사마귀가...ㄷㄷ


저희를 둘러보시는 한성용 교수님

조끼 어떤가요? 전 노란색을 좋아해서 맘에 들더군요 ㅎㅎ

뒤에 보면 두루미, 수달, 어름치, 장수하늘소가 그려져 있고

지급된 반팔 셔츠도 각 지킴이들이 그려저 있어요.


사진찍는 사람을 찍는 사람을 찍었습니다.??

1차 캠프밖에 안왔던 우리 조원들...보고 싶네요 ㅎㅎ

영원 곤충 박물관 안에는 이번에 에스오일 지킴이 캠페인 목록에 들어온 장수하늘소와 

여러 살아 있는 곤충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곤충 박물관 이대암 관장님의 인터뷰


영월 물무리골 생태학습장에 가서 

야생의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였습니다.

수컷 여치입니다.

암컷은 꽁무니에 긴 산란관이 있어요.

뭐가 있더라...잘 찾아보세요. ㅎㅎ

아~싸 호랑나비 애벌레 한마리가 참나무 이파리에 매달려있네요.


능말산림생태체험장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얕은 늪이 있어 다리를 건너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수생 곤충들이 살고 있지요.


그 후 곤충 채집을 하러 개울가로 갔지요.

수생팀은 그물을 공중팀은 잠자리채를

잠자리 채로 잡은 나비를 채집통에 넣지 못하는 단원들이 있어 

대신 넣어준다고 한창 따라 다녔지요. 

잘 못하면 날아가버려서 ㅎㅎ


셋째날

한국수달연구센터 

이 때 촬영한 사진이 없습니다. 

아 가장 중요한 곳인데

하지만 이후에 다시 방문한적이 있으니 그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ㅠ.ㅠ


센터에서 조별 모임을 한 후 점심을 먹고,

감성 마을에 있는 이외수문학관에 

가서 이외수 선생님의 사연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젯 밤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를 부르고 받은 책 절대강자

친필 싸인해 주시는 이외수 선생님


이것은?

이 날 마무리하며 지킴이 단장 선거가 있었죠.

그 투표 용지입니다.

저도 조장이란 이유로 후보에 나갔었죠.

하지만 단원들 모두 가장 포스 있고 열정적인 분을 밀어줬어요. 

비공개 개표할 때 슬쩍 봤는데 저도 한표 있더라구요. 

누가 적으셨을까 너무 궁금해요.

인기 투표도 했었는데 전 정말 사심있는 분에게 적었답니다. 

ㅋㅋ물론 비밀이죠.


마지막 날

철원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소

한국 조류 보호협회 철원지회 김수호 사무국장님의 강연

조류와 철원을 살리는 방법은 오대쌀 사먹기!


점심을 먹은 후 조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 후 활동을 하기 위해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것이죠.

저희 조의 이름은 ARCH 아치입니다.

작은 돌들이 조밀히 모여 튼튼한 아치형의 다리를 만드는 것 처럼...

이라기보다 양아치라는 어감이 더 와닿네요...


수달~ 정말 잘 그렸죠?


드이어 4일간의 일정이 끝이 났네요.

저희 조원들 정말 수고 했어요. 못난 조장을 만나서...ㅜ

전 집으로 바로 갔지만 몇분들은 남아서 뒤풀이 모임을 하셨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저도 끼워주세요.

그럼 다음 이야기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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