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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밀가루 NO! 찹쌀가루를 넣어 더 맛있는 찹쌀 단호박전

by 요블 2014. 9. 7.

단호박전! 

밀가루(부침가루)를 쓰지 않고 찹쌀가루를 이용해 단호박전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단호박, 양파 하나, 달걀 두개, 빨간 파프리카, 말린 표고버섯 그리고 찹쌀가루

예전에는 튀김, 부침 요리에 밀가루를 주로 썻는데 운동하면서 밀가루를 피하게 되었다.

근거는 모름. 


껍질깍는 칼 반대쪽에 채칼?이 있다.



남은 단호박의 삼분의 일만 파냈는데 이렇게 힘이 들다니



찹쌀가루 한컵 정도?



물도 농도를 보면서 넣는다.



달걀은 잘 섞이라고 미리 풀어둔 뒤 두개를 넣었다.



잘 혼합시킨 후, 



기름을 두른 달궈진 팬에 넓게 펴 굽는다.

수저로 빈틈이 없게 꾹꾹 눌러준다.



첫번째 판.



반대편도 바삭하게 잘 굽혔다.

그런데 다른 채소가 많아서 그런지 단맛이 많이 안난다.



그래서 꿀 두숟가락 혼합



금 한



첫번째는 내가 맛 보면서 다 먹었고, 

두번째는 이주민센터에 들고가기 위해 작게 구웠다.

세번째는 아버지 드리기 위해 구웠다.


세번째 판은 남은 짜투리들이 많아 조금 두껍지만 더 맛있었고, 센터 선생님들도 맛있다며 잘 드셨다.

여섯시 쯤 늦게 도착해 아쉬웠다.

표고버섯이 있어 쫄깃한 식감에 단맛이 더해져 고기씹는 것 같았고, 파프리카의 신맛은 단호박전에 어울리지 않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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