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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박 2일 빵쟁이와 떠난 군산 여행 20141129

by 요블 2014. 12. 5.

지난 천안 여행에 이어 이번주에 여행갈 계획? 세웠다.

비가 와서 못가는가 싶었지만 주말에 안온다길래 급하게 가기로 했다.

충남 태안을 갈지 전북 군산 중에 바로 가는 차편이 있는 군산으로 정했다.

1박2일과 무한도전에서도 촬영한 곳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었다.

군산가는 시외버스 안. 석양

역광이라 어두워보이지만...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다. 

하지만 곧 어두워졌고...

전에 찜질방에서 너무 불편하게 잤기 때문에 이번에는 방을 잡았다.

군산터미널 바로 앞에 보이는 문화장여관. 2만5천원.

옆 은선여관은 운영을 안한다. 

빵쟁이가 올때까지 주위를 돌아보기로 했다.

여관 방 올라가는 통로에 걸린 사진.

우리는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여관에서 짐을 풀고 보고 싶었던 서해 바다로 향했다.

여관에서 한 30분 걸어서 도착한 곳.자동차매매단지와 금강해수랜드.

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와이파이가 되는 사무실이 보이고 바다가 보인다.

드디어 바다! 

사실상 북쪽방향의 서산군이 보이고 바다라기보다는 강 하류에 가깝다.

군산항과 서쪽으로 더 가기에는 시간과 거리가 있었다.

조금 내려와 도로를 향해 서쪽으로 걷다보면 

해양공원이 보이고 여러 관광지가 보인다.

위 사진은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옆문) 물론 관람시간이 지났다. (앞문)

옆에 공터가 있고 쌀지게와 책에 무언가 쓰는 사람의 동상이 있다.

무엇을 쓰고 있었나.

 

더 서쪽으로 가면 농산물전시관? 

건물이 있고 1박2일 촬영 사진과 함께 여행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

역사 맛 섬

1박2일처럼 여행하려면 얼마나 일정을 빡빡하게 짜야하나...

 

장미공연장. 신기한 주사위길

미즈카페

주위 관람지는 문을 닫아 거리가 한산했지만 

카페에는 사람들이 있고 외딴 섬같았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도착.

꽤 커다란 군산 안내도

내일 어디로 가지?

초4년이였나...미술학원 다녔었지.

남쪽 시내로 향하는 길 우연하게 이성당을 발견했다.

어디있는지 찾아보지 않았는데 마침 잘됬다.

 

겨우 단팥빵 하나 샀다.

사람들이 꽤 많고 계산하는데도 시간이...

 

동국사로 향했다. 

국내 유일 일제식 사찰이라고 한다.

아픈 상처들이다.

내일은 더 아플 듯 하다.


시내에 가까워졌고 빵쟁이가 올 시간도 되었다.

티비를 보며 한참 이야기하다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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