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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한겨울에 양파에 싹이 났네 20141206

by 요블 2014. 12. 8.

고구마 캐고 나서 겨울 작물 뭐 있는지 찾아봤다.

마늘, 대파, 파 등 몇 안되는데 그것도 대부분 가을에 심고 겨울을 나서 다음해에 수확한다.

마침 창문가에 있던 양파에서 싹이 나길래 좀 찾아봤다.

농가에서 양파를 재배할 때는 양파 씨앗을 씨판에 먼저 심고 나중에 싹이 나면 밭에 정식한다고 하더라.

그럼 여름이나 가을에 줄기가 쓰러지면 수확을 한다. 

줄기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자라 꽃을 피우기고 한다던데 그럴 경우 수분이 되면 양파 씨앗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양파도 고구마와 같이 물에서 잘 자란다고 하길래 창문 틀 위에 올려 놓고 키워보기로 했다.

그 후 고구마 심은 화분에 옮겨 심을 생각이다. 

물론 한두개 심어 수분되어 씨앗을 수확할 수는 어렵겠지만 겨울에 땅을 놀리기는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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