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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키위미역초볶음 20150818

by 요블 2015. 8. 19.
네팔에 있었을 때 형이 해준 미역초무침(볶음인가?)을 먹은 적 있다.
오래되어 미역과 초장말고 맛이 기억 안나지만 다른 반찬 못지 않게 맛있었다.

돈가스와 같이 먹을 반찬을 궁리하다 생각나 미역초볶음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미역, 양배추 그리고 키위 두개.
간은 후추, 물엿, 초장.

미역을 잘게 잘라 물에 불린다.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데친다.
양배추를 사각 썰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다가 다진 키위와 미역을 넣고 센불에 볶는다.
후추, 물엿, 초장으로 간을 하고 물기가 적어지도록 졸인다.

키위와 미역의 만남.

사실 키위의 신맛으로만 맛을 하려했는데 양도 부족하고 색감이 없어 초장을 사용했다.
초장이 들어가니 너무 신듯하고 물엿이 따라 들어갔다.

미역과 키위씨 그리고 양배추의 씹히는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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