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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OIL 천연기념물지킴이단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2차 캠프 20151107~08

by 요블 2015. 11. 9.

가을을 맞이하여 천연기념물지킴이단 2차 캠프가 시작되었다.

2015 천연기념물지킴이단 2차 캠프 6기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국립생태원, 금강철새조망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

여기서 잠깐 국립생태원은 세달 전 20150815일에 친구랑 갔었다. 충청남도 부안서천편.

http://abampere.tistory.com/252

세부일정을 보면 금강습지생태공원도 있다.

군산을 방문하기는 세번째이고 올때마다 비가 왔었다.

군산편.

http://abampere.tistory.com/140

http://abampere.tistory.com/141

일단 집결지가 대전이라 마산, 부산에서 오는 단원과 대구에서 합류하여 대전으로 갔다.

환승하기에 시간이 남아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빵집 삼송빵집에 들려 소보로팥빵과 통옥수수빵을 세트로 사먹었다.

소보로와 팥과의 조합도 좋았고, 옥수수와 빵의 조합도 좋아 맛있었는데 다른 단원은 너무 달다고 별로라 했다.

KTX를 타고 대전으로 가는 중. 객차에서 읽은 KTX 월간지.

델쿠스쿠라는 카페가 눈에 들어왔는데 왜냐하면 창원 주남저수지에 있기 때문에.

천연재료를 고집하고 직원은 술과 담배를 금해야하고, 입맛 관리도 해야하는 등 자부심이 있는 듯 했다.

드디어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

비가와서 다들 오느라 고생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다.

저 멀리 에코리움의 부드러움이 보인다.


기억이 새록새록 입구에서 반기는 먹이사슬 모형.

출발이 늦었지만 밥은 먹어야지.

맛을 담은 정원에 들려 점심을 먹었다.

전단지를 읽어보는 단원들과 선생님.

밥이 정말 맛있었다.

설렁탕, 새싹돈가스, 불고기덮밥 등

내가 전에 왔을 때는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해설사의 설명으로 단체관람을 하며 재밌게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특별전시관이 있었는데 개미과학기지였다.

엄청 큰 개미도 있었고 놀라운 것은 70억 인류의 질량을 합한 것보다 지구의 개미를 모두 더한 것이 더 무겁다는 것!!!

도대체 얼마나 있는 것인가.

어린이들을 위한 실험실도 있었다.

얼마만에 보는 실험복 ㅎㅎㅎ

흰개미 짱구개미

우림지역인가, 머리 위에 있는 것이 나무 뿌리이다.

해설사분을 찍을려고 찍은건 아닌데 찍혔다.

가까이서도 봤지만 이쁘시다.

어느 단원인지 정말 열심히 듣고 적기도 했다.

사막관은 보수공사로 인해 들어가지는 못하고 멀리서 프레디독을 보았다.

역시 정찰하며 땅도 파고 귀엽다.

전에 왔을 때 수달을 못봤다.

근데 이번에 수달을 봤다!

우리의 마스코트!

영상실에서 쇄빙선에 대한 영상을 봤다.

남극기지 또는 북극기지 등 연구하러 가는 길~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하고 연잎이 좋은 색감으로 떠 있었는데 이제 시들시들하고 연밥도 보인다.

그 와중에 우산으로 물고기 잡는 ㅋㅋㅋ

두번째 금강철새조망대로 향했다.

저 앞에 전망대가 보인다.

자유관람 시작~



쌍안경으로 본 새들...너무 멀다.


부화체험장이다.

달걀에서 병아리 닭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내가 초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병아리 두마리를 샀었다.

살 때 받아온 모이로 먹이다가 집에서 이것저것 먹여가며 소중히 키웠다.

점점 커지며 종이상자에서 키우기 힘들어지고 풀어놓기도 했다.

집 안과 밖을 오가며 돌아다니고 똥도 이곳 저곳 싸며 잘 자랐다.

중닭이 되어 크기가 다크고 색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닭벼슬은 보일 듯 말듯.

학교갔다 집에 왔는데 중닭이 보이지 않았다.

옆집 할아버지께 부탁해 두마리를 잡아 한마리 드리고 한마리는 우리가 먹은 것이다.

저녁상으로 백숙이 나왔다.

실내에는 조류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류도 있었다.

레오파드케코, 골든 햄스터.

요즘 내가 관심있어하는 거북들도.

레오파드육지거북.

그런데 우리가 너무 좁아보였다.

높이를 좀 낯추는 대신 면적을 넓혀줬으면 좋겠다.

설가타육지거북.

야외로 나갔다.

비가 살짝왔지만 그렇게 거슬리지 않았다.

부엉이.

우리보다 앞에 있던 한분께 우리 사진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일행을 모조리 다 부르시더니 우리 사진찍는 것 구경하신다.

그리고 우리도 찍어드렸다.

이제 금강습지생태공원에 왔다.

환경정화활동!!!

얼마 전 다른 단체가 와서 이미 한번 정화활동해서 쓰레기가 많지는 않았다.

갈대가 바람에 바스르르 춤을 추는 소리 너무 좋다.

정화활동 중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육식동물로 보이는 동물의 배설물.

변에 털이 보인다.

죽은지 오래된 고라니 사체.

그 외, 작은 곤충, 열매, 꽃들.

고라니 사체는 처음보는데 로드킬이나 어디서 죽은 것을 누가 던져놓고 간 듯하다.

선생님께서 엽사들이 간혹 고라니 등을 잡고 말굽을 장신구로 쓰기 위해 발을 잘라간다고도 하셨다.

2015 서천 군산 금강 철새 여행

전망대 반대쪽에는 철새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친환경 농산물

인절미

실사출력 배지.

마지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발대식 때는 국립생물자원관이였고 이번에는 해양생물이다! 바다 속 여행~

들어가자마자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커다란 탑.

표본을 보관한 표본탑.

1층에서 둘러보니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로봇물고기.

하천 생태조사하고, 수질 관리 등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다양한 모델이 있다.

이번에도 역시 해설사의 도움으로 단체관람을 하였다.

이 표본들은 모두 국내 해양에서 채집하여 연구하고 표본화 한 것들이다.

지구상 가장 큰 동물인 고래.

수염이 있는 수염고래, 이빨이 있는 이빨고래, 그리고 4m 이하는 돌고래로 분류한다.

바다에서 육지로 이동하여 살았다가 다시 바다로 살며 진화한 동물.

그 증거가 지느러미의 손가락과 꼬리 지느러미, 폐 등이 있다.

모니터에 가까이 가면 고래뼈에 살이 붙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형 영상관.

어미고래와 아기고래가 범고래의 공격에서 헤어졌다가 재회하는 이야기.

음악이 영상과 잘 맞고 감동깊게 봤다.

고래를 끝으로 설명을 마치고 1박 2일의 2차 캠프가 끝이 났다.

다들 피곤했는지 대전으로 가는 길 조용했다.

전날 저녁에 재밌게 놀았지만 캠프 끝나고 뒷풀이 없이 급하게 모임이 해산되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만날 생각으로 버텨본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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