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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우유넣어 부드러운 우유카레 20151130

by 요블 2015. 12. 1.

우유카레를 만들어보았다.

전에 장보다가 눈에 카레가 들어왔다.

네팔에서 살았고 지금도 거의 살다시피한 나에게 커리는 자주 접한 음식이지만 카레는???

매운맛으로 짜장과 함께 사왔다.

향신료 많은 커리는 나에게 매운데 매운맛카레는 어떨지.

재료는 오뚜기 백세카레 매운맛, 두부 반모, 우유 한컵, 당근 하나, 양파 하나, 연어캔 하나.

(그 마트에는 오뚜기 제품 카레만 있었다.)

일단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약불에 깍둑썬 양파를 향이 진하게 날 때까지 볶는다.

그리고 당근, 두부, 연어를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센불에 삶는다.

뚜껑 덮고 물이 얼마나 생기는지 봤는데 생각보다 안생긴다.

카레 가루를 일단 물에 풀어서 냄비에 넣는다.

뭉쳐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당근이 다 익으면 약불로 낮춰 우유를 붓고 농도를 조절한다.

색이 연해지면서 부드러워진다더라.

짜잔!

따뜻한 검은 쌀밥과 매운 맛 카레 완성

매운맛이라는데 안맵다.

커리에 내성이 생겼나.

카레에 초콜릿을 녹여 먹으면 맛있다해서 카카오드림을 세개 넣어봤다.

녹으면서 색이 진해지고 맛도 초콜릿맛이 나는 것이 묘하다.

72% 카카오드림이라 달지 않아 초반 입맛이 약간 이상했지만 적응되니 맛있었다.

근데 안 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다.

다음에는 다른 회사 제품으로 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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