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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겨울감자일기...냉해

by 요블 2015. 12. 22.

그 동안의 감자 일기

해가 뜨는 시간이 짧아지고 기온도 낮아진다.

낮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밤에는 바람도 분다.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들깨싹에게는...


20151126 1단 우산살, 비닐랩, 테이프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를 만들었다.

어제까지는 안그랬는데 바람이 불어서 손이 엄청 시려웠다.

감자 화분에는 스펀지장판?을 둘러쌌다.

20151204 해가 반짝 떳을 때

개체 간에 성장 차이가 꽤 있다.

아래쪽 화분의 가운데 두줄 감자들은 거의 자라지 않는다.

당근 꼭지는 fake.

당근 역시 뿌리채소이고 토양의 깊이가 꽤 깊어야 한다.

20151206 구름에 그늘이 질 때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퍼 주었다.

고추는 세개 열린지 오래되었는데도 썩지도 떨어지지도 않고 그대로다.

20151221 비극. 

비가 오고 밤새 급히 추워졌을 때

냉해를 입어 모두 얼어 죽었다. 고추 역시.

그 전에도 비가 온적이 있지만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주말 호남에 있을 때 전국적으로 비가 왔었는데 그때 확실히 추워졌다는 것을 느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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