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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네팔 로티 만들기 20160220

by 요블 2016. 2. 20.
Make Nepal plain roti.
네팔에 있을 때 배불리 먹은 음식
헤븐랜드에 디팍 가족이 일하며 살고 있었는데 같이 일하고 그 집에서 밥을 먹을 때가 있었다.
로티에 고기와 감자를 주로 한 채소 볶음 등을 간편히 싸먹었는데 한끼에 다섯장에서 많으면 일곱장까지 먹은 듯 하다.
내가 잘 먹으니 다 먹으면 또 먹을래하며 주기도 해서 엄청 먹기도 했다.
근데 반찬이 매워서 콧물흘려가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먹었다.

발효시키고 화덕에서 굽는 난과는 다른 로티는 반죽하고 바로 구워 먹는 서민적인 음식이다.

비법 프로그램에서 커리맛 카레 만드는걸 보고 바로 사진을 찍었다.

커리맛 카레 1단계
나는 밀가루 한컵 반에 옥수수전분 반컵을 섞었고 소금 반 숟가락 그리고 뜨거운 물 반컵으로 익반죽했다.

커리맛 카레 3단계
그 집에서 만드는 것도 매우 간단했고 기름으로 굽지않았다.
프라이팬도 아니였고 번철이였다.
그래도 타지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지더라.

그럼 이제 로티를 만들어보자.
밀가루 한컵 반
옥수수전분 반 컵
소금 반 숟가락
뜨거운 물로 익반죽
참고로 비슷한 멕시코 음식인 토르티야는 옥수수가루를 주로 쓰고 옥수수보다 밀 생산을 더 하는 미국으로 넘어가며 밀가루를 주로 썼다고 한다.
밀대를 쓰자 밀대를
너무 편하다.

다섯장 만들었다.

팬에 기름을 붓지 않고 연기가 올라오도록 가열한다.

앞뒤로 한번씩 굽는다.
살짝 부풀어 오르는거는 알고 있는데
왜 타는것 같지?

환공포 주의

반죽이 제대로 안됬나
잘 굽힌것도 있고 너무 구멍이 난 것도 있다.

돼지고기를 썬 파 다진 마늘과 볶는다.

감자가 없으니 고구마
매운 것 보다 단맛이 좋아 단감

집반찬...

둥글게 싸먹어야는데 로티가 작다.
먹어보니 조금 질기고 조금 짰다.
물은 적었고 소금이 많았네
또 맛보고 싶은 추억의 음식
다음에는 옥수수전분 비율을 높여서 토르티야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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