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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대추아몬드멸치볶음만들기 20160222

by 요블 2016. 2. 22.
메르치 사이소 메르치~
집반찬이 바닥나고 있다.
반찬류는 많이 만든적이 없는데 냉동실에 보관한 마른 멸치가 생각났다.
전에도 멸치 볶음만든 적이 있지만 간장을 넣어서 짰던게 기억난다.

멸치에 어울리는 부재료는 뭐로 하면 좋을까?

검색 중 귤피와 같이 볶은 멸치에 대해 있어서 하나 남은 자몽의 껍질을 쓰려고 썰었다.
더 찾아보다가 귤 종류의 과일 껍질에 남은 농약에 대한 글이 눈에 읽혔다.
오렌지 자몽 등 수입산 과일은 농약이 잔류하니 과일청 과실차 등 껍질을 요리에 쓰려면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깨끗이 씻어 쓰라고 한다.
그래서 썰어논 자몽껍질은 일단 보류했다.

멸치와 견과류가 어울리는 것이 생각났다.
다른 부재료는 땅콩 말린 바나나 아몬드 등이 섞인 견과류 믹스에서 아몬드를 골라 썼다.

그리고 검색 중 눈에 들어온
대추아몬드멸치볶음 포스팅을 참고하여 설에 남은 대추도 추가했다.

대추아몬드멸치볶음만들기 재료
잔멸치 아몬드 대추
물엿 물 참기름

아몬드는 칼 손잡이 끝으로 빻아주고 대추는 돌려깍이해서 씨와 과육을 분리한다.
돌려깍이하다가 너무 오래걸려 나머지는 그냥 길게 잘랐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마른 멸치를 볶다가 물 물엿 참기름을 넣어 볶아야 하는데 물이 많다?
멸치탕인가...



아몬드 넣고 볶는다.



대추 넣고 볶는다.



물이 날라가고 농도와 간을 보며 물엿을 추가한다.
난 총 다섯 숟가락 정도 넣었는데 그리 달지는 않다.



식으면 점점 끈끈해진다.
설탕을 넣으면 과할 경우 식으면 딱딱해져 먹기 힘든데 물엿은 안 굳는다.
먹음직스럽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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