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자연

들깨에게 다시 찾아온 시련

by 요블 2016. 3. 3.
0213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삼한사온 꽃샘추위가 왔다.
화분을 옥상에 두고 늦게 퇴근한 날...
아...또 얼었다.
잎이 언 것은 시그러들고 줄기가 언 것은 픽픽 쓰러진다.
심각하다.
혹시나 따뜻해지면 살아날까 기다리지만 힘이 없다.
세포벽이 파괴됬나
애초에 너무 밀도있게 자랐고 솎아주지 않아 서로 약해졌다.
욕심이였나 미안하다.
그래도 가장 잘 자란 싹이 버티고 있고 느즈막이 새 싹이 이제 올라오는 것도 있다. 신기하다.

0216

030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