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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닭다리덮밥

by 요블 2016. 6. 7.
순살닭다리 2키로를 샀었다.
16000원.
반 쯤 해동 후 다리 한쌍씩 분리 냉동.
뼈도 없고 반찬해먹기에 좋다.
닭개장하려 했는데 재료가 여의치 않아 또 닭덮밥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다.

재료 양파 감자...많다.
그래도 삼일 꾸준히 먹으면 끝.
닭다리 두개, 직접 키운 깻잎 25장, 후추, 생강설탕과자, 쌀뜨물, 장아찌간장물, 옥수수 전분 한숟가락.

양파는 상태 양호한데, 감자는 썩은 것, 초록 껍질 벗겨내면 양이 작아진다.
물론 양파 볶으면 더 줄어들지만.

식용유에 후추 뿌려서 볶는다.

닭다리 잘게 썬다.

닭기름 낸다는 느낌으로 살짝 볶는다.

잘게 썬 감자도 넣는다.
2센치정도는 커서 1센치로 줄였다.

쌀뜨물 넣고 센불로 끓인다.

장아찌간장물 두컵.
살짝 달다.
사카린의 힘이란...

옥수수 전분 한숟가락 쌀뜨물에 풀어서 섞는다.
전에 대충한다고 바로 넣었더니 익어서...카레 가루도 안넣었다.
역시 전에 한숟가락 넣었는데 간장물도 도로 노래지고 맛도 카레로 덮였다.
카레의 힘이란...

옆채류가 있어야지.
깻잎이 무성해져서 큰 잎부터 땃는데 따는 순서를 찾아봤다.
가지를 많이 내려면 제일 위의 새잎을 순치기하면 곁가지가 잘 자라 잎이 많아진다.
그리고 아래쪽의 큰잎부터 딴다.

전분 한숟가락 넣었으니 죽 느낌난다.
밑이 눌러붙지 않게 잘 저어준다.

밥에 비벼 먹는다!
닭다리가 부족한 느낌이든다.
그래서 두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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