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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160618 남남북녀 혼례판굿 오작교 아리랑

by 요블 2016. 6. 19.
이순신에 이어 두번째 큰들공연 관람.
공연 사진을 못찍게해서 아쉽지만 두번째라 배우들도 눈에 들어오고 느낌이 다르네.
할아버지 할머니 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관객들의 호응도 좋았다.
그들이 주연인지 주연이라 생각했던 신랑신부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고 주변 인물에 의해 이야기가 전개되서 아쉽다.
양가 부모님의 기묘한 버나돌리기를 통해 진심을 알아보고 화해하고 윗아래마을이 화합하게 흘러가지만 신랑신부의 발언이 없다시피 한것이 분단된 남북한이 주변국의 눈치를 보는 것 처럼 보였다.
신랑은 관객섭외라 그렇다해도 신부가 좀 더 발언을 했으면 좋겠구만.
자주통일은 언제하나요. 김구선생님?

초청가수 백자.
라구요 노래들은거 기억나는데 이후 기억이 안난다.
자리가 스피커 앞이라 너무 시끄러웠고 조명도 어두웠다. 심지어 졸렸다.
노래는 좋았다.

기대하던 130명 풍물놀이.
한번쯤 봤을법한 사물놀이가 아닌 큰 규모라 웅장했다.
꽹과리, 장구, 북, 모듬북, 징.
하필 스피커에 가려 지인 형누나가 안보여서...
많은 인원이 무대에 함께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무대에 서는 날까지 열심히 연습.

버스타고 집가는 길.
배터리에 느낌표 들어온 전화기에 전화가 온다.
'일아 어디야 시간되면 률이 집에 고기먹으러와'
어제 내가 '혼.고'한 걸 어찌 알고 이리 찾아주는지 고맙기도 하여라.
불판을 끔과 동시에 비가 사알살 떨어지는 것이 시간을 잘 맟춰 먹었다.

장마 조심.

박군자진주냉면

육전이 고명으로 있어 육수 맛이 뛰어나고 면이 굵은 것에 반해 질기지 않아 먹기 좋았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자전거 대여소

단디카페 달걀 타르트와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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