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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크고 아름다운 고구마맛탕

by 요블 2016. 11. 11.


11월 11일.
길고 겉은 검고 속은 하얗고 단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다는데...


그것은 고!구!마!
오오~ 크고 아름다워라~
마지막 남은 고구마 네개가 제일 컸고 꼭 맛탕을 해먹고 싶었다.


껍질 잘 깍아주고 썰어 물로 헹군다. 고구마전분을 충분히 제거해줘야 튀기고 난 후 바삭함을 유지한다.
물기를 제거해줘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는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속이 익어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된다.


처음 탈까봐 약불에 튀겼더니 바삭해지지 않아서 두번째는 센불로 튀겼다.


튀기는 동안이라지만 탈까봐 다 튀기고 만드는 설탕시럽.
단맛을 내는 꿀, 물엿, 설탕, 사카린이 있지만 안만들어본 설탕시럽을 만들었다.
설탕과 물을 부피비 일대일로 팬에 올려 젓가락 등으로 젓지 않고 가열한다.
결정화 방지라는데 안저어봐서 모르겠다.
팬을 휘저어 섞는다.
어느 정도 물이 줄어들면 젓가락으로 살짝 찍어 식힌 후 맛을 본다.


튀긴 고구마와 설탕시럽을 살살 섞는다.
묽어보여도 식으면 점성이 높아진다.
뜨거우니 맛볼 때 조심!


깨를 솔솔 뿌린다.
크고 아름다운 고구마가 달고 고소한 고구마맛탕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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