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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코코아쿠키

by 요블 2014. 4. 14.

네팔에서 마셨던 코코아의 진한 맛이 그립다. 

네팔에서 만났던 코코아처럼 진한 사람들도 그립다.

그래서 코코아 쿠키를 만들려고 했는데, 우유랑 달걀이 없다.

없어도 만들 수 있다.

생크림 코코아쿠키를 만들어 보았다.

생크림 반컵, 코코아가루 2봉(반컵), 콩기름 1/4컵, 밀가루 두컵, 흑설탕 1숟

코코아 가루가 없거나 흑설탕 대신 백설탕을 쓴다면 그냥 생크림 쿠키.



가루류를 채친다. 안쳐도 된다.



채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보니까 코코아에서 나온 설탕이 있네...



남은 설탕은 흑설탕이랑 함께 



버터 대신 콩기름



우유 대신 생크림



다 넣고 막 섞어준다.



거품 안내도 된다. 거품이 안난다.



가루에 붓고 막 섞는다.



이때 농도를 잘 봐줘야 한다. 지금은 질다. 밀가루 추가



이렇게 동글하게 반죽한다.



매끈한 은박지에 밀가루를 뿌리고 보온병으로 좌우로 얇게 밀어준다.



반죽이 너무 질면 너무 달라붇고 너무 되면 쿠키가 딱딱해진다.



컵으로 뽕뽕



그릇에 담긴 것은 먼저 잘라낸 것이고 아랫부분은 밀가루를 좀 더 넣어 반죽 후 잘라 냈다.



프라이팬에 약의 약불로 굽는다.



뚜껑 덮어서 열기를 보존한다. 중간 중간 뚜껑에 맺힌느 물방울을 닦아준다.



2차 반죽 후 잘라낸 조각들도 구워준다. 위 보다는 색이 연하다.



처음 구운 것은 굽다가 뒤집어서 더 구웠고, 나중에 구운 것은 한면만 오랫동안 구웠다.

갓 구운것은 매우 뜨겁고 딱딱하지 않다. 완전히 식히면 딱딱하게 굳게 되고 그 후에 먹는다.



코코아 향도 나고 바삭바삭한 맛이 괜찮은 맛이다.

설탕이 적어 단맛은 많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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