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3 22:27

 동원훈련 받고 왔다. 세월호 침몰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훈련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

투지폰을 아직 쓰는 나에게 이박 삼일 어느 미디어 매체 없이 조용한 날이였다.

신문과 방송으로부터 내 눈과 귀가 자유로웠다.

나의 오감을 자극 하는 것은 해병들의 목소리 뿐.


나이가 들었는지 예비군들 중 최고 기수이다. 

재수하고 있는 일년차 해병을 만났다. 넘치는 열정과 패기를 느꼈다.

팔년 전 재수하던 옛날이 생각난다. 그때 나도 열정과 패기가 넘쳤다.


사무실에는 이십년 다되가는 활동을 보여주는 책들이 빽빽히 꽃혀 있다. 

대부분 신문방송을 포함한 언론과 미디어.

그 중에 인문학 강사님들이 주신 책이 몇권 있다.

만난 적은 없지만 왠지 황교익 선생님의 입맛을 느낄 수 있던 책.

군대 밥은 미각을 마비시키는 것 같다. 

내일 출근. 피곤하다.


멋있는 인생은 안되도 맛있는 인생을 만들려한다.




미각의 제국

저자
황교익 지음
출판사
따비 | 2010-05-1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기록한 우리 시대 음식열전인터넷 세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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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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