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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엉망진층? 라자냐

by 요블 2018. 4. 12.
바나나를 넣은 바나나로띠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동남아 현지에서 많이 판다던데 네팔에서는 본적 없다.
마침 바나나도 있고 로띠도 전에 만들어본적 있는데 있는데 익반죽 물이 많아서 질어졌다. 밀가루 이제 없는데 계속 달라붙네 엉망진창이다.

그래서 계획 변경
엉망진층 라자냐 만들기

라자냐라는 음식이 생각났다.
속이 깊은 그릇에 각 재료들과 라자냐라는 스파게티면을 층층히 쌓아 각종 소스로 간을 한 요리이다.
현지에서는 복수형인 라자니라고 부른다.
아무튼 질척이는 밀가루 반죽과 닭안심살 양파 바나나와 겨우겨우 층층히 쌓았다.
오븐이 없으므로 찐다.
한참 걸린다.
겨우겨우 다 익혔다.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따뜻함이 오래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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