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투표참관 후기 0613

by 요블 2018. 6. 17.
정작가님을 통해 투표참관이란 것을 헤봤다.
투표일에 보면 직원들 말고도 목걸이를 차고 안내를 하며 일하는 분들이 있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내가 해봤다.
유권자가 투표소에 와서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주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또는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시도 한다.
그리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개표장소로 안전히 이송하도록 따라가서 전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 이후 개표는 선관위 직원들이 하는 듯 하다.

사전투표날에는 관내 관외 거주지별 유권자들을 분류해 따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기표 후 투표함을 못찾거나 나가는 길을 몰라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사람을 안내한다.
또는 간혹 성격급한 사람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기표소에 들어가려고 하는 경우가 있어 기다려라고 말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본 일곱명(지역에 따라 보궐선거 추가)을 뽑는다.

투표지가 많다고 하는 사람, 기표를 나눠하니 또 하냐고 하는 사람, 들어가서 한참 동안 보는 사람,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자녀들을 데리고 가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선거와 투표라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예전보다 상황이 많이 달라진 듯 한데 국민의 뜻으로 뽑힌 당선인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할 일이 남았다.

일당을 받는다.
점심저녁 식비 만 이천원
참관비 사만원
이송동행비 이만원
총 칠만 이천원이다.
그런데 첫 사전투표날 받은 돈봉투를 뒷주머니에 넣었다가 어디서 빠져 잃어버렸다. ㅜㅜ
그 이후 받은건 바로 지갑에 넣었다.
아까워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불교 성지순례 20180707  (0) 2018.07.11
꿈에서 사람을 죽이고 살렸다.  (0) 2018.06.17
구멍난 고무장갑 수선  (0) 2018.06.09
필립스 전기주전자 고치기  (0) 2018.03.02
대학선방 졸업  (0) 2018.0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