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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OIL 천연기념물지킴이단

S-OIL 2013년 8월 사보

by 요블 2014. 3. 14.

에스오일 사보 8월호에 에스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10, 11의 두개의 페이지며 발대식 단체 사진과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지킴이단들 

그리고 한성용 교수님 앞에서 선서식을 하는 저와 하경양!

(사보의 화면이 작아 복사하여 글과 사진을 올렸으므로 눈 아프게 화면 보지 말 것)

10 주요소식 

신영철(운영지원팀) 글 

전부순 사진 

김형후(한국수달보호협회 연구원) 자료제공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뜨거운 젊음으로 지킵니다

제5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및 캠프

S-OIL magazine ● August 2013 Vol. 381

대학생 대상의 환경·생태 봉사단인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 발대식을 갖고 첫 일정으로 생태캠프를 다녀왔다. 

3박4일간 치러진 생태캠프에서 대학생들은 민물고기 생태 체험 및 곤충박물관 견학, 

이외수 작가 특강과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9일에 본사 대강당에서는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제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우리회사가 지난 2009년에 출범시킨 국내 유일의 대학생 환경·생태 봉사단으로,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 수호 활동에 앞장서는 좋은 계기가 돼왔다. 

올해 지킴이단은 생물·생명과학 전공자,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앞으로 1년 동안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야생동물 보호와 멸종위기 동물의 개체 수 증대를 위한 탐사·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발대식을 마친 제5기 지킴이단은 곧바로 3박4일 일정의 생태캠프에 나섰다. 

첫날은 청평 중앙내수면 연구소에서 어름치 생태 교육을 비롯한 민물고기 생태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운영의 자문위원인 유정칠 교수(경희대 생물학과)가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 지킴이단은 영원곤충박물관으로 이동해 우리회사가 천연기념물지킴이 캠

페인의 새로운 보호종을 선정한 장수하늘소 보호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이대암 박물관장의 공충 생태교육이 진행됐으며, 곤충 채집과 표본 제작에 관한 실습도 이어졌다.

캠프 셋째 날 일정은 수달연구의 본거지인 화천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지킴이단은 화천에 있는 ‘감성마을’에 들러 이외수 작가와 조우하고 

환경수호의 정신을 새롭게 하는 특강을 들으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캠프는 철원조류치료소로 이동해 두루미 생태 교육과 전시관 견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5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캠프를 통해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햇살나눔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을 굳게 다졌다.


나는 맨 오른쪽 앞에...다른 곳을 보고 있는 듯 하다.

선서!

맞습니다. 맞구요. 접니다.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캠프 후기


● 김인국(단국대3)

나흘간의 일정에서 가장 기뻤던 일은 우리나라에 수많은 개별적

인 보존 센터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센터를 이끄는 존경스럽

고 능력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느낀 것이다. 비록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그 분들의 자세한 이야기에 모두들 깊은

애정을 느끼게 됐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난 1기부터 발전해온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천연기

념물 보호 뿐 아니라 국민의 의식 변화에 일조할 큰 사회활동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야생동물과 천연

기념물 보호라는, 너무나 중요하지만 누구도 돌아보지 않던 부

분에 국내 처음으로 유일하게 에쓰-오일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하고 싶다.

● 김고은(대구한의대4)

나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 자연의 다양한 생명들에 대해 관

심과 애정을 갖게 해준 생태캠프. 환경의 소중함과 동식물의 소

중함을 배운 생태캠프. 특히 천연기념물 4종 어름치·장수하늘

소·수달·두루미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

다. 3박4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스스로 한층 더 성장함을 느

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천연기념물 보호에 앞장서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5기 모두에게 파이팅을 전한다.

● 송민영(강원대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같지 못하고 백번 보는 것은 한

번 행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중앙내수면연구

소, 곤충박물관, 수달연구센터, 천연기념물동물치료소등 생태

캠프의 모든 활동들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

고 색다른 경험이었다. 진정으로 천연기념물 및 동·식물들과 같

은 눈높이로 바라보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또

한 책임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이 3박 4일은 어느 것으로

도 바꿀 수 없는 자산이 됐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과 모두가 처음 기대했던 설렘을

훨씬 더 뛰어넘을 정도로 행복한 캠프였다. 이 기회를 함께 한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과 에쓰-오일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 윤여민(성균관대3)

막연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출발한 여행에서 많은 걸 배웠

다. 곤충, 민물고기 체험부터 시작해 이외수 선생님 특강 그리

고 수달센터, 두루미전시관 견학까지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

한 경험이었지만 친환경 식품을 평소에 애용하는 것이 보호활

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가장 인상 깊은 기억으로 남았

다. 나의 작은 관심이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너무나

뜻 깊었고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도록 노력하리

라 다짐했다. 벌써부터 다음 활동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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