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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0 돌아온 구피
  2. 2017.09.17 쪽파심기 0916
  3. 2017.09.03 구피 의문사 0902
2017.11.10 23:11
고모가 주신 구피를 잘 키우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암컷 한마리만 남았는데 돌려줄 곳도 나눠줄 곳도 없기에 외롭지 말라고 암수 한쌍을 입양했다.
생명을 사고 싶지 않았는데 식물이 아닌 동물을 돈주고 구매하기는 처음인 듯 하다.
잘 살아보자.

아래는 페이스북 친구의 친구 Noyeon Boris Ahn님께서 쓴 글을 공유한 글이다.

맹견들이 사람을 무는 사고가 늘어나 관련 이슈로 사회에 말이 많다. 그러나 나의 결론은 언제나 한가지다. 모든 문제는 애초에 동물을 키우지 않으면 해결된다.

아무리 반려동물이니 가족이니 가져다가 붙여봐야 인간의 욕심을 차리기 위해 키우는 것일 뿐 실제 그 동물에게 자유를 선사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애초에 유기된 동물을 입양해서 돌보는 것이 아닌 이상 동물을 키우는 행위는 다분히 인간중심적인 것일뿐 생명존중과 관계가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일부 사람들은 사육과 공존을 착각하는 것 같다. 우리는 친구를 사육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진정 동물 우리와 같은 생명체고 친구고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욕심 차리겠다고 키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장자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노나라 궁전에 바다새가 오자 왕이 이를 기뻐하여 구소와 태뢰, 술로 대접하였으나 새는 그만 정신이 아득해져 죽고 말았다고 한다. 동물에게는 동물의 방식이 있고, 인간에게는 인간의 방식이 있는 것이다.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자기 맘대로 털을 밀고 염색하고 옷을 입히고 하는 일들이 과연 동물을 위하는 것인가 반문해보자.


11.22 수요일
월요일 구피 한마리가 안보여서 죽었나 싶어 전복껍데기와 소라를 들추었다.
그러더니 소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숨기 좋은 소라 속에 들어갔다가 갇힌 것이다.
홀쭉하고 꼬리가 휘어진 모습으로...
색은 붉고 헤엄칠 때 한쪽으로 기운다.
상태가 안좋다.
먹이 반응이 약하고 다른 구피가 공격해서 격리했다가
화요일은 허리가 곧게 펴서 다시 합류했다.
그러나 수요일 아침 죽은채 발견되어 텃밭에 묻었다.
꼬리지느러미에 흰 점이 있는데 새로 산 구피인지 이전에 있던 구피인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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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7.09.17 22:46
어시장에서 쪽파 천원어치 샀다.
천원어치인데 아주머니께서 많이 넣어 주셨다.
8월 말 9월 초에 심으면 추석 즈음 파김치 담글 수 있다한다.
가을 들어 일조량이 많이 줄었다.
나란히 맥인 식물은 그물매보다 일조량 영향을 적게 받는가

쪽파 윗부분을 좀 잘라내고 심어야 잘 자란다던데 어느 블로그 실험글을 보니 자르나 안자르나 구분도 안가고 차이가 없다길래 나도 몇개만 잘라 심었다.
그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삼아 뿌려놓고 방치한 흙을 정리하고 3개의 화분에 나눠 심었다.
내일 태풍이 지나가며 비 오기를 기다렸지만 작성하는 지금까지 필요한 비는 오지 않았다.
구입한지 좀 되서 싹이 이미 올라오고 있어 뿌리는 금방 내릴 듯 하다.
예전에 양파 심을 때는 잎을 파먹는 벌레가 있었는데 쪽파도 비슷한 병충해를 입을지 의문이다.

이건 무당벌레가 앉은 수박잎이다.
참외처럼 의도하지 않고 싹이 몇개 자랐었는데 가장 큰 한포기만 남기고 순지르기하며 키웠다.
암꽃에서 작은 수박이 열렸지만 가을이고 이제 덥지 않아 크게 자라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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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7.09.03 17:03
두마리 중 한마리가 아침에 죽은 채 발견됬다. 이제 암컷 한마리다.
밥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준 듯 한데 물이 탁했나? 급히 수조 청소를 해주고 치어 수조도 물을 갈았다.
남은 치어는 5마리인데 양파망 채로 건져 내려다가 한마리가 끼여서 꼬리가 살짝 휘었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없고 건강히 회복하는 중.
0904 아침
어제밤 비실비실하더니 결국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

밤 귀가 후 저녁에 움직임이 둔하던 치어 한마리가 바닥에 주검으로 발견됬다.

이로써 치어 3마리 남았다.

0922
3마리 치어들이 한마리씩 죽었다.
며칠 전 한마리 어제 한마리 오늘 한마리...먹이 반응도 없고 밥을 안먹더니 기어이 죽었다.
물 온도는 30도가 넘지 않게 해주고 미리 담아 놓은 물에 키웠는데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천적없이 다 자랄 줄 알았는데 지들끼리 먹이 경쟁도 하고 소수만 남고 그마저도...이제 암컷성어 한마리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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