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16:56

드디어 고구마 수확을 했다.

물을 주면 다시 팔팔하게 살아나서 더 자라나 싶었지만, 

궁금하기도 했고 추워서 서리 맞을까봐 다 팠다.

 

삽이 없어서 낫과 쓰레받기를 사용해서 줄기와 땅을 파기 시작했다.

뭔가 굵고 붉은 것이 보인다.

첫 수확물! 그런데 너무 작다. 

크기 대조군이 없어 모르겠지만 새끼손가락 굵기

 

본격적으로 줄기 제거하고 양동이에 흙을 더 담았다. 

배수 구멍이 하나라 물이 안빠지네.

스티로폼에서는 이만큼 나왔다. 역시 너무 작아...

 

이제 씨고구마 있던 화분을 파려니 흙이 너무 단단했다.

 

줄기 다 잘라내고 씨고구마도 잡아 뽑았다.

화분 뒤집으니 두둥!! 잔 줄기 사이에 굵직한 것들이 보인다.

 

파내고 파내고 손으로 파내고 이만큼 딸려오네 

깨끗이 씻겨주고 굵직한 것만 골라냈다.

 

물에 젖어 색이 밝게 빛나고 있었고, 드물게 검은 부분이 있었다.

아마 자랄만큼 자라고 뿌리내리느라 당이 빠져나간 듯했다.

가장 굵은 것이 엄지 손가락보다 약간 크다.

비료 하나 안주고 좁은 토양에서 이렇게 자란것이 신기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수확의 기쁨.

바로 쪄서 먹었다. 많이 달지는 않았지만 공복감 달래는데 그지없네.

생고구마도 그냥 먹어봤는데 그게 더 맛있다.

이제 겨울 작물 찾아 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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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4.11.21 14:48

메일 정리하다가 예전에 찍은, 

깜박하고 포스팅 안한 사진이 있었다.

한창 푸를 때였고 이파리에 힘도 있었다.

뿌리를 못내려 시들어가는 줄기와 잎을 정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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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4.11.14 22:32

고구마 줄기와 잎이 시들시들해졌다.

물이 말라버리면 시들해졌기 때문에 물을 줘봤지만 소용없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져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말 즉슨 수확시기라는거, 다음에 캐봐야겠다.

지금 고구마 줄기는 본체?에서 나온 여러가닥을 

세네마디 쯤 잘라 순 심기를 따로 해준 것이다. 사진은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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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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