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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4

2024 양산원동매화축제 원동면 이야기 모음 지난 3월 9일 양산원동 매화축제장에 가로수에 묶인 현수막들을 보았다. 축제장 안내 현수막인 줄 알았으나 한두개가 아니고 여러개가 걸려있다. 원동면은 매실과 딸기를 많이 생산하는 농촌이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고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할아버지는 뵌 적이 없고 할머니도 어렸을 때 봐서 기억이 없지만 외가댁에 가면 작은 농사를 하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며 시골에서 놀았던 추억이 있다. 이 현수막은 그런 원동면 여러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그 하나하나를 다 찍으며 읽어보았다. 원동면 이야기 늘밭마을편 문정애(늘밭마을) 결혼식은 부산에서 하고 시집이라고 처음 늘밭마을에 오는데 호롱불이 빨갛게 보이면 동네더라. 인도도 없어서 일반차도 못 올라갔다. 산에 숯.. 2024. 4. 2.
다이소 토마토 싹 옮겨심기 딸기 씨앗은 결국 발아하지 못했다 약 3주가 지나고 토마토 하나의 싹은 본잎도 났지만 두개가 죽었다 하나는 잘자라다가 끝이 휘어졌다 살아있는 한개의 싹이라도 옥상 화분에 옮기기로 했다 흙에 물 주고 종이 상자를 여니까 네모 반듯한 모양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모양이 잡혔다 잘 심고 종이 상자는 펴서 멀칭처럼 쓰기로 했다 씨앗이 오래되서 그런지 흙을 품은 토양의 양분이 적은지 싹의 성장이 더딘 듯 하다 들깨싹도 너무 초봄에 너무 이르게 자라면 빛과 온도를 충분히 받지 못해 작은 개체로 자라기도 하던데 (그래서 병충해 크게 잎은 들깨 싹 세포기 뽑았다) 토마토 싹도 작게 자랄까 걱정이다 다육이는 냉해를 올해도 이기고 잘 자라고 있다 중간에 잎이 떨어져 나가서 줄기가 길게 자란 듯 하지만 끝 부분 잎의 기세가 .. 2020. 5. 27.
들깨 싹의 소멸과 토마토 싹의 탄생 그 많던 싹은 누가 먹었을까? 지난주 비가 오고 나서 더워지고 있는 날씨를 비 덕에 잘 이겨내고 있는지 확인했는데, 잎이 사라졌다. 아니 갉아 먹혔다. 깻잎 벌레의 짓인가? 그러기에는 깻잎 벌레가 활발히 활동하는 한여름도 아니고, 잎으로 고치를 틀거나 실타래도 보이지 않았다. 비오기 전에는 더워서 그렇지 잎은 말짱했다. 주위에 점액 같은 반짝이는 흔적이 있었다. 흐린 날 활동하는 녀석이 범인이다. 그렇다면 범인은? 확정 짓기는 어렵지만 민달팽이가 유력하다. 습한 날 자주 출몰하며 지면에서 낮게 위치한 싹, 그리고 연한 싹만 흔적도 남김없이 먹었으니 말이다. 들깨야 생명력이 강해 이 정도의 손상에도 끄떡없이 자라겠으나 민달팽이가 싹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열매, 과일은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 2020. 5. 11.
저설탕 바나나딸기 잼~ 20150319 18일 고모에게서 많은 양의 과일과 반찬을 받았다.그 중 딸기가 겨우 하루 지났는데 곰팡이가 피려고 해서 급하게 씻어 먹다가 남은 것은 모두 잼으로 만들었다.그러나 집에 있는 백설탕이 겨우 이것 뿐. 흑설탕은 있었지만 잼의 색을 고려하여 제외.분명 설탕이 없거나 적게 들어간 잼을 만드는 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또 검색.역시 저설탕에 무설탕 잼까지 있다.저설탕잼은 사실상 설탕 대신 단맛나는 올리고당이나 과일청을 쓰니까 당을 완전히 배제한건 아니라 본다.아무튼 집에 남은 고작 이 설탕으로 잼을 만들어 보았다.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07/2013060701211.html내가 참조한 레시피.잼에 설탕이 적게 들어가면 가열 농축하였을 시 쉽게 잼화.. 201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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