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6 01:26

낮에는 비가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며, 

나혼자 오랜만에 오래방을 갔다. 

4천원치 부르고 집으로 가는 길. 

집에 식용유가 다 떨어져 집 아래 마트에 들렸다.

식용유를 고르고, 달걀고 고르고, 

우유도 고르고 이것저것 그리고 휘핑크림이 보였다.

생크림은 없고...아쉬운대로 휘핑크림을 샀다.

왜냐 크림 칼국수를 하기 위해서!

역시 검색해보니 흔한 요리 중 하나다.

스파게티 면이 없어도 칼국수면이 소면보다 굵고 쫄깃해서 비슷해서 많이들 하는 듯 하다. 

먼저 완성 그릇...ㅋㅋㅋㅋㅋ

재료는 휘핑크림, 칼국수면, 우유, 버터, 마늘, 양파, 양배추, 고추, 옥수수, 캔연어 그리고 바나나.

양파는 다지고 고추는 반을 갈라서 송송 썰고, 양배추도 사각사각 썰어주고 바나나도 가벼이 썰어준다.

옥수수는 삶기고 냉동된거라 다시 찜으로 쪗다.

그리고 옥수수를 세워서 칼로 알맹이만 썰면 알이 잘 떨어진다.

이게 씹는 맛이 일품이라 쫄깃해~

달군 팬에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볶는다.

고추와 양배추도 넣고 볶는다.

물이 끓으면 소금을 반스푼 넣고 칼국수면을 삶는다.

면이 덜 삶아지면 (난 시간 깜빡하고 다 익어서 꺼냈다.)

건져내고 찬물에 한번 행군 다음 팬에 넣고 채소와 섞어준다.

연어 한캔과 버터를 한스푼 넣고 휘핑크림과 우유도 넣고 섞다가 졸인다.

완성 그릇에 봉긋하게 담고 바나나를 가지런히 놓는다.

완성!

칼국수면이라 또 다른 느낌.

불어서 이상할 듯 했으나 전혀 불지 않았고

(화학 약품의 힘인가...) 

옥수수와 같이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아.

게다가 크림과 바나나가..

바나나의 특이한 과일향이 우유, 크림과 너무너무 잘 맞다.

느끼할지도 모르는 크림을 바나나의 달콤한 향이 잘 잡아 전혀 질리지 않았다. 

배가 부르고 내일도 먹고 싶어 면만 다 먹고 남겼다.

아버지께 드렸는데 초장을 달라 하셨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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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5.03.31 23:12

요리방송을 보면 과일을 굽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과, 바나나, 수박, 토마토, 바나나 등

(수박, 토마토 등은 국가마다 채소, 과일 기준이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초본성 식물의 열매이므로 채소다. 하지만 과일취급.) 

기본적으로 열을 가하면 수분이 증발되어 당도가 높아지는 것이라 달아진다.

모양과 식감이 변해서 그렇지...

구워진 사과, 수박, 토마토는 먹어봤는데 구운 바나나는 아직 못 먹어봤다.

어느 분의 게시물 덕에 마침 남은 바나나가 있어 강제 블로깅을 하게 될 줄이야..

바나나만 구우면 모양이 없으니 땅콩과 버터 그리고 쌀식빵으로 토스트를 해 브런치...아점으로 먹었다.


재료 : 바나나 세개(덜익어도 상관 없을 듯), 땅콩 한줌, 식빵 네개, 버터




바나나를 대칭이 되게 조심히 자른다. 막 자르면 부서진다.



팬에 버터두르고 식빵 굽는다. 토스트기계가 있지만 버터에 구워 먹고 싶었다.



바나나도 버터 두르고 굽는다. 앞 뒤. 오래 안구워도 되지만 너무 오래 구우면 물러진다.



하얀 바나나가 노란땀?을 흘리고 있다.



으깬 땅콩을 또 버터 두르고 굽는다. 진짜 땅콩 버터.



버터로 구운 식빵에 버터로 구운 바나나를 올리고 버터로 구운 땅콩을 뿌린다.

내 소원은 첫째도 버...아니 통일.



두번째 식빵.



근접 사진.



한입 사진.

맛있다. 쌀식빵이 그냥 식빵보다 쫄깃한 감이 있어 땅콩바나나와 잘 안섞이는 듯.

느끼하지 않다. 그런데 왜 구운 바나나만 먹으면 신맛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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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2015.03.20 01:36

18일 고모에게서 많은 양의 과일과 반찬을 받았다.

그 중 딸기가 겨우 하루 지났는데 곰팡이가 피려고 해서 급하게 씻어 먹다가 남은 것은 모두 잼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집에 있는 백설탕이 겨우 이것 뿐. 흑설탕은 있었지만 잼의 색을 고려하여 제외.

분명 설탕이 없거나 적게 들어간 잼을 만드는 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또 검색.

역시 저설탕에 무설탕 잼까지 있다.

저설탕잼은 사실상 설탕 대신 단맛나는 올리고당이나 과일청을 쓰니까 당을 완전히 배제한건 아니라 본다.

아무튼 집에 남은 고작 이 설탕으로 잼을 만들어 보았다.

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07/2013060701211.html

내가 참조한 레시피.

잼에 설탕이 적게 들어가면 가열 농축하였을 시 쉽게 잼화 되지 않는다.

그래서 펙틴과 전분이 있는 바나나를 같이 하면 좋은 잼을 만들 수 있다.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딸기 약 오백그램 (일 킬로에서 절반 정도 먹었으니)과 바나나 세개 그리고 설탕 조금 (종이컵 반정도).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설탕에 버무려 포크로 조각낸다.


 


바나나도 알맹이를 포크로 조각내고 설탕을 버무려 수분을 빼준다.

설탕에 미리 절여 놓아 수분을 빼면 가열 시 농축 시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약 삼십분 정도 놓아 두었다.



삼십분간 약불. 설탕 등의 당이 많은 음식을 졸일 때는 무조건 약불이다. 안그러면 탄다.



중간 중간 거품을 제거하여 시각적으로 깨끗한 잼을 만들 수 있다.



절반 정도 졸은 것 같다.



바나나를 넣어준다.



바나나를 넣으니 붉은 색이 연해지고 시각적으로 안좋아졌다. 

바나나가 곱게 갈리지 않은 것도 있고, 딸기와 잘 섞이지 않는다.

역시 삼십분 정도 저어주며 졸였다. 

 


그 사이 잼통을 끓는 물에 살균 소독하였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무설탕잼같은 경우 침 등의 이물질로 쉽게 상한다고 한다.



다 졸였다. 

순수 딸기잼보다 진한 색은 안나오지만 각종 첨가물 없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잼통에 넣고 식힌 후 뚜껑을 닫는다. 

식히지 않고 뚜껑 닫으면 식었을 때 내부 압력이 감소하여 열리지 않는다.

내일 아침 식빵 사서 발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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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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