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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13

양파꽃이 피기 시작했다. 20150531 양파꽃이 핀다. 하나 둘 셋 넷... 해님에게 얼굴을 내민다. 양지 쪽의 꽃대는 곧게 자라는데 벽에 가까워 상대적으로 해가 일찍 지는 곳의 세개의 꽃대는 계속 휘어서 자란다. 화분을 벽에서 멀리 뒀지만 날마다 휘는 방향이 다르다. 해가 진후 반사광을 따라 성장하는 듯 하다. 그래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나무막대로 지지해보기로 한다. 그래도 휜다면 윗부분을 묶을 생각이다. 아니면 다시 옥상으로...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막이 빨리 찢어져야 꽃이 활짝 피는데 방해가 안될텐데 두개의 꽃봉막이 다 찢어지기 전에 꽃이 피려는 개체가 있어서 살짝 찢었다. 도움이 될지 아니면 자생력의 발달 단계를 제거한건지는 두고봐야 알 일. 2015. 5. 31.
양파 성장 20150523 양파를 땅에 옮겨 심은지 약 70일이 지났다.거의 매일 사진을 찍었지만 너무 많아 큰 변화가 보이는 시점만 저장한다.4월 1일 세개의 양파를 더 심었다.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물을 준다.5월 1일 아주 푸르게 잎이 뻗어 나간다.5월 1일 전에는 몰랐는데 꽃대(추대)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5월 14일 옥상에 둔 화분이 해를 너무 많이 받고 물을 안주기도 하는 날에는 잎 끝이 말라버리기 시작하여 상대적으로 그늘진 마당으로옮겼다.5월 19일총 여섯개의 꽃대(추대)가 올라오고 있다.확실히 다른 양파군보다 잎의 규모도 크고 영양 흡수를 잘 한 개체이다.5월 22일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얇은 막이 터지고 작은 꽃봉오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마치 white kisses같다.5월 21일양파 개체들 중 가장 작은 개체를 .. 2015. 5. 23.
해물양파전 20150326 바지락, 새우 그리고 양파줄기! 옥상에 심은 양파 줄기 두 단?을 잘랐다. 밀가루 달걀 물 반죽. 오늘 2마트에서 산 바지락살 새우살. 양파줄기는 물에 깨끗이 씻고 식용유 두른 팬에 한번 복아주는데, 양파향이 너무 좋다. 반죽을 붓고 해물을 올려 굽는다. 뒤집 으랏차 따란! 새우 송송 바지락 탁탁 양파줄기전! 해물간 믿고 간 안했는데 해물 없는 부분은 싱겁고, 반죽이 질어서 두꺼웠다. 그리고 잘라먹자. 양파 줄기 생각보다 질기다. 2015. 3. 26.
양파 심기 20150314 옆 작년에 받은 양파들, 신문지로 덮어 놓고 창문도 열어두지 않았건만 햇님이 양파의 싹을 불렀다.여덟개 중 여섯개에서는 양파싹이 많이 나서 양파 몸통?이 물러져 먹지 못하게 될 정도다.하지만!양파 줄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래 사진은 작년 12월 6일에 수경재배?를 한 양파이다.삼개월이 지난 정도 상온 방치한 양파보다 뿌리와 줄기가 많이 자라있다.이 양파는 심지 않고 관상용으로 계속 창문가에 둘 생각. 본격 심기 시작.일단 겨울에 언 땅을 낫으로...삽이나 호미가 없다.굵은 자갈을 골라내고 바닦까지 파 헤집고 뒤집어 주었다. 줄기가 자란 양파를 자세히 보면 물을 직접적으로 흡수 할 수 없기에 뿌리는 거의 나지 않았고 자체 수분과 저장해 둔 양분으로 줄기가 자란 듯 하다.몸통은 겉껍질은 바싹 말라버리고.. 2015. 3. 14.
한겨울에 양파에 싹이 났네 20141206 고구마 캐고 나서 겨울 작물 뭐 있는지 찾아봤다.마늘, 대파, 파 등 몇 안되는데 그것도 대부분 가을에 심고 겨울을 나서 다음해에 수확한다.마침 창문가에 있던 양파에서 싹이 나길래 좀 찾아봤다.농가에서 양파를 재배할 때는 양파 씨앗을 씨판에 먼저 심고 나중에 싹이 나면 밭에 정식한다고 하더라.그럼 여름이나 가을에 줄기가 쓰러지면 수확을 한다. 줄기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자라 꽃을 피우기고 한다던데 그럴 경우 수분이 되면 양파 씨앗을 얻을 수 있다.또한 양파도 고구마와 같이 물에서 잘 자란다고 하길래 창문 틀 위에 올려 놓고 키워보기로 했다.그 후 고구마 심은 화분에 옮겨 심을 생각이다. 물론 한두개 심어 수분되어 씨앗을 수확할 수는 어렵겠지만 겨울에 땅을 놀리기는 아깝지. 2014. 12. 8.
모양내기 쉬운 양파동그랑땡 1031 동그랑땡은 자주 만들어 본것 같다.그러나 만들때마다 모양 잡는게 쉽지 않았는데 전에 양파링을 이용해 미니프라이를 한 것이 생각나 동그란 양파를 이용해 모양내보았다. 혹시나 해서 웹서핑해보니 역시 이미 만들어본 사람이 있었다.재료는 간단하게 양파, 달걀, 마늘, 두부 그리고 고기는 참치로 준비하였다.양파는 가로 단면으로 잘라 틀이 되는 부분을 남기고 속은 다진다. 마늘도 다진다.참치 기름은 밥에 비벼 먹었고, 두부와 살코기만 넣어 반죽한다.밀가루를 넣어 반죽하면 모양내기 쉬워진다.양파링안에 반죽을 채워넣고 달걀옷을 입혀준다.기름 두르고 천천히 앞뒤로 구워준다.이번에는 해바라기기름을 써봤는데 재료 때문인지 물기가 계속 나와 기름이 금방 없어지는 듯 했다.속이 꽤 두꺼웠던지 안쪽 마늘이 다 안익어 매콤한 맛에..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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