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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5회 피낭시에 만들기

by 요블 2020. 10. 24.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10월 22일 목요일 5회 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새로 4주 차가 시작되어 구움 과자류를 배웠습니다.

이름은 피낭시에(휘낭시에) 프랑스어라고 합니다.

어느 분이 중국요리 같다고 한 것이 발음 때문인 듯하네요.

오늘은 주 선생님께서 영어 시험을 치러 간다고 다른 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휘낭시에 재료

 

피낭시에 재료 

흰자 225 설탕 185 아몬드 분말 88 중력분 68 베이킹파우더 4 버터 85

실습에서는 밀가루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을 사용했습니다.

일찍 갔다고 생각했는 더 일찍 오신 분들이 계량을 거의 다 했습니다.

나는 흰자 계량을 조금 도왔습니다.

베이킹 틀이 일반적인 피낭시에 틀, 마들렌 틀, 좀 더 깊고 궁근 조개 틀이 있었고,

강사님께서 녹인 버터와 밀가루를 섞은 루로 틀에 골고루 나눠 발랐습니다.

 

피낭시에 반죽 만들기

 

이번 피낭시에 반죽에서는 달걀 중 흰자만 쓰고 거품이 안 나게 설탕과 섞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거품이 나서 머랭처럼 되면 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질겨진다고 합니다.

가루류는 채에 걸러 무난하게 섞으면 됩니다.

액체류가 더 많기 때문에 묽은 반죽이 됩니다.

묽으면서도 흰자가 살아있기에 끈기 있는 반죽입니다.

끝으로 녹인 버터를 넣는데... 끓을 정도로 가열해서 버터 맛을 좀 더 내도록 만들었습니다.

 

흰자를 사용하는 마카롱보다는 훨씬 쉬웠고,

파운드케이크나 머핀을 제대로 만들어 비교해보지 않아서 

다른 구움 과자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맛을 내려면 아몬드가루 대신 초콜릿 가루 등을 넣으면 됩니다.

 

피낭시에 반죽 짜는 선생님

 

학생 두 명이 안 와서 미리 계량했던 재료들까지 만드는 선생님입니다.

빨리 만들어 먼저 나눠주려고 했는데 조금 늦어졌다고 합니다.

 

피낭시에 틀

 

저는 1번 그림처럼 금괴 모양 틀과 둥근 조개 모양의 틀에 반죽을 부었습니다.

레시피대로는 24개가 나온다는데 틀에 넉넉히 담기지 않았네요.

다른 분들도 20개 이하로 만드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3번째 사지은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은 분의 피낭시에입니다.

거의 부풀지 않고 열도 덜 받아 윗면은 흰자의 백색이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선생님께서 구운 피낭시에인데 매우 잘 부풀고 큼지막합니다.

각각 양이 부족했던 제 피낭시에랑 비교가 됩니다.

 

피낭시에 포장

작은 비닐에 두 개씩 넣고 포장했습니다.

맛을 봤는데 맛있습니다!

반죽도 하루 정도 냉장 휴지 시키고 만들면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는데 

시간 상 바로 구웠습니다.

다음에 만들어 볼 때는 숙성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네요.

만들어 온 것은 다음날인 금요일 정기 공연할 우리 풍물단 식구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맛있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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