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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맛대로764

시장 뻥튀기 슬로우 모션 960fps 촬영 지난 양산 원동의 순매원 매화축제 갔을 때이다. 시장에서 뻥튀기를 튀겨 파는 아저씨를 발견하고 뻥하고 튀어나오는 뻥튀기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빠르다. 빠른 그 순간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갤럭시 울트라의 슈퍼슬로우 모션으로 촬영을 하였다. 슈퍼슬로우 모션은 960 fps다. 1초에 960 프레임으로 찍는다. 보통 1초에 60 프레임으로 잡으면 16분의 1의 속도로 늦출 수 있다. 전문 장비에 비하면 못하지만 작년 구매한 폰으로 생활 속에서 새로운 발견이 쉬워져서 좋아졌다. 쌀알이 기계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순간 크기가 부풀며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납작하고 단단하지만 벽에 부딪히는 순간 휘어지는 것도 보였다. 이런 말이 생각난다.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다. 혹은 굽힐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 뻥.. 2024. 3. 23.
봄꽃 광대나물 폰으로 꽃 접사 촬영하기 주남저수지 둑 길을 걷다가 보랏빛의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이름만 들어본 광대나물? 이란 식물이다. 두해살이 풀이라는데 작년에 난 것일까 올해 새로 난 것일까. 나물이면 먹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생긴 모양이 더 신기했다. 민들레처럼 방사형의 규칙적인 모양이 아니고 꽃대 위에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의 잎이 뻗어 있고 위에도 뚜껑처럼 꽃잎이 펼쳐 저 있다. 마치 뚜껑을 연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같다. 뚜껑 안 꽃 속에는 주황색의 암술 같은 것이 보인다. 주황색 그것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으나 잔털 같은 것이 보인다. 뚜껑 같은 덮개 꽃잎? 위에는 역시 잔털 같은 혹은 가시처럼 뾰족한 것이 보인다. 어떤 느낌인지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볼 때 만져보고 부드러운지 뾰족한지 촉감을 확인해야겠다.. 2024. 3. 22.
마산 연극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소극장 빨간객석 연극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일시 : 3월 16일 오후 3시 마산 오동동에 위치한 소극장 빨간 객석, 예전에 시민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한 적 있는 곳이다. 이날은 연극 동호회원들과 함께 단체관람을 하러 갔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하며 극장에 도착했다. 계단에 재관람 이벤트 안내를 하고 있다. 기존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객들이 객석에 앉아 있었고 남은 앞자리에 앉았다. 무대는 하얀 커튼을 배경으로 한 아이가 전자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커튼에 비친 자전거 타는 어린이 자전거 타는 어린이 스푼페이스 스타인버그 제작 극단 불씨촌, 공동제작 / 기획 소극장 빨간 객석 협력단체 인형극단 플레이원, 독서 영화 토론동아리 우리 동네 북씨.. 2024. 3. 22.
꽃_매화, 산수유 스마트폰으로 초접사하기 3월 9일 양산 순매원의 매화축제장 방문하여 매화, 홍매화를 감상했다. 근처에 산수유라는 꽃나무도 발견하여 봄의 기운을 폰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약한 바람이 흔들려 근접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분히 기다렸다. 수동으로 raw 파일 형식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폰이 알아서 후보정해 주는 게 편해 자동에 맡겼다. 밝은 날씨에 노란 색감이 생각보다 잘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산수유 나뭇가지 끝에 여러 다발의 꽃이 피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암술과 수술이 보인다. 한가운데 하나의 암술이 있고 그 주위에 네 개의 수술이 있고, 꽃잎은 십자형으로 역시 4개의 잎이 바깥으로 펼쳐 있다. 매화 순매원 매화 단지에 가까이 가자 흰 매화나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나무의 높이는 사람 키만 하였으며 낮은 것.. 2024. 3. 15.
장군 갈비탕찜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갈비탕 맛집 마산 장군동 시장에는 여러 맛집 식당이 있다. 나는 아버지를 따라 갈비탕을 먹으러 장군 갈비탕 식당에 간다. 여러 번 식당에 가면서 사진을 남긴 적이 없어 기록해보려 한다. 가게 간판에는 장군 갈비탕 갈비찜이라 적혀있다. 갈비탕 종류는 사골 갈비탕과 옛날 갈비탕이 있다. 장군 갈비탕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재료 준비 시간이라고 한다. 점심 저녁 시간에만 갔지 어중간한 시간에는 가본 적 없긴 하다. 1인상은 안 받는다. 자리가 좁아 식당 측에서는 비효율적이다. 일요일은 쉰다. 장군 갈비탕 메뉴 사골갈비탕 12000원 옛날갈비탕 12000원 (한우소머리) 우족탕 20000원 갈비찜 대 55000원 중 45000원 쌀 모든 찬 .. 2024. 3. 15.
창원 연극 투맨아트쇼 슬픈 연극 슬픈 연극 2024년 3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장소 나비아트홀 눈물샘 자극하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연극 배우 이정훈, 최윤정 이번주 나비아트홀 원맨아트쇼 연극은 제목 자체가 슬픈 연극이다. 얼마나 슬픈 내용인지 궁금하면서도 오히려 슬픈 내용임을 알고 보게 되는 역효과도 있는 제목이지만 기대하며 나비아트홀에 관람하러 갔다. 마침 에일리가 부른 동명의 노래가 있길래 첨부한다. 에일리 슬픈 연극 무대의 모습. 지난 1인극과 다르게 2인극의 무대는 여러 소품들로 꽉 차 있었다. 우측에는 긴 소파와 각휴지가 놓인 탁자가 보이고 연극에서 좀처럼 본 적 없는 화초, 식물들이 한쪽 벽을 메우고 있었다. 소파와 뒤의 건조대에 널린 빨래도 눈에 띄었고 어느 가정집임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주남저수지 생태해설에 관심이 많..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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