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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거제 순두부맛집 줄 설~ 거제? 소오비두부집

by 요블 2024. 4. 17.

오랜만에 지인들과 거제도에 놀러갔습니다.

이것저것 보기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여 거제에서 순두부집으로 유명한 소오비두부집을 들렸습니다.

11시 30분 문을 여는데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카페에서나 볼법한 전자식 순번표가 있는 것 우리가 6번인 것에 또 놀랐습니다. 가게 앞에서 기다리다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은 넓고 입식과 좌식 식탁 골라서 앉을 수 있어 손님들이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는 자유가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식탁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겠군요.

소오비 두부집



기다리는 동안 반찬과 어떤 음료가 나왔습니다. 백태 콩물이네요. 간은 안되어 있어 담백함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맛있었습니다.

 

 

반찬 가지수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두부집인만큼 두부조림이 나와 맛을 봤습니다. 살짝 매콤하며 단단한 두부였습니다. 김치, 김, 멸치 그리고 나물무침... 특이한 것은 납작한 어묵을 볶은 것 같은 반찬인데, 지인의 말로는 콩고기라고 합니다.

오래전 콩고기를 먹어본 적 있지만 오랜만에 보네요. 맛이나 식감이 진짜 고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담백하게 먹을 만한 반찬이고 다 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하얀 순두부찌개 만천원. 콩만으로만든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 그대로의 맛이라 적혀있습니다. 예전 김해 맛집 테이블 올림픽 촬영할 때 먹었던 초당순두부가 생각나서 이번에도 하얀 순부두 찌개를 시켰습니다. 

 

오잉? 스텐 솥밥이 나왔네요. 초당순두부 집도 그렇고 강한 직화로 많은 에너지를 받아 만든 솥밥이 더 맛있나 봅니다. 요즘 저도 전기가 아닌 가스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는데 전기 솥에서는 못느껴본 밥의 쫀득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새야한 순두부 찌개입니다. 썰어놓은 대파가 보이고 그 외에는 없는 순두부가 가득한 찌개입니다. 다른 고기, 해물 고명조차 없기에 씹는 것을 좋아하는 분은 얼큰이나 콩비지 찌개 먹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본격 식사 시작.

순두부찌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콩국수, 배부른 지인에게 더 받아서 먹었네요.

콩국수

지인들은 콩고기가 입맛에 안맞나봅니다. 남은건 제가 다 먹었네요.

콩고기

선물용으로 포장 판매하는 제품도 많네요. 건조콩을 파는데 어떻게 해먹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순두부

 

소오비두부집 전용 주차장은 넓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단체 예약도 가능해 많은 손님이 찾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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