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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10

김해 연극 서툰 로맨스 음악극 극단 이루마 관람 후기 2023 신어아트센터 기획제작공연 서툰 로맨스 극단 이루마 경남 연극제는 끝낫지만 참여햇던 극단들 중 한곳인 김해의 극단 이루마에서 기획공연을 한다고 해서 찾아갓다. 공연 장소는 신어아트센터. 김해 인제대학교 앞에 잇으며 카카오 지도에서는 극단 이루마로도 등록된 세곳 중 한 곳이다.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잇어 한눈에 극장임을 알 수 잇엇다. 신어아트센터 2층의 넓은 로비에는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잇다. 아담한 소극장 크기다.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들이 가득 찻다. 앞의 관객 분이 키가 커서 보기 좀 불편햇다. 2023년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기획제작공연 서툰 로맨스 - 음악극 일시 23년 4월 16일 일요일 주말 3시 장소 신어아트센터 주최 주관 극단 이루마 문의 055-322-9004 .. 2023. 4. 18.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8 반추 관람 후기 극단 현장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덟번째 연극은 진주에 위치한 극단 현장의 반추다. 오늘도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아트센터에 도착햇다.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엿다. 이번 작품은 작년 연극제 대상을 받은 극단 현장의 작이기 때문이다. 제목 반추 부제 한 가정의 치유를 통해 내 삶을 반추하다. 반추란 무엇인가? 소나 염소 등의 우제류가 섬유질이 많은 풀 등의 먹이를 게워 내어 다시 한번 씹어 소화시킨다는 말이다. 이 뜻에서 파생한 비유적 의미로 지난 날을 회상하거나 반복한다는 것으로 제목을 지엇나보다. 작품 설명을 보자. 소설가 오문길은 소설 로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그의 가족은 권위적이며 독단적인 그의 성격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치매에 걸리게.. 2023. 3. 25.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7 크라켄을 만난다면 관람 후기 극단 예도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일곱번째 연극은 거제에 위치한 극단 예도의 크라켄을 만난다면이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연극을 보러갓다. 지인은 현장 예매로 좌석을 확보하고 소극장으로 들어갓다. 나와는 떨어진 자리지만 앞자리 좌석을 받아 다행이다. 제목 크라켄을 만난다면 부제 실체없는 괴물에 맞서는 아빠의 동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2편을 본 사람이라면 크라켄을 모를 수 없다. 바다에 존재하는 엄청나게 큰 괴물... 크라켄이 등장하나? 그리고 맞선다고? 어떻게? 크라켄 이 연극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해하며 극장으로 들어갓다. 소극장 B의 56번 좌석표를 받앗다. 복도 쪽이고 앞사람이 적어 가리지 않고 편히 볼 수 잇는 자리다. 무대는 기이햇다. 푸른 바닥의 일정 부분은 움푹 패인 채 울렁이는 바다.. 2023. 3. 24.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6 난파, 가족 관람 후기 극단 미소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섯번째 연극은 창원에 위치한 극단 미소의 난파, 가족이다. 지난 번 나를 못 알아봣다는 사람을 만낫다. 그때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목표엿으니 성공한거다. 수요일 오늘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제목은 난파, 가족. 난파란 선박이 해양 사고로 부서지는 것을 말한다. 그럼 뒤에 가족이 붙엇으니, 이말은 어떤 사건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것을 뜻할까? 하며 설명을 봣다. 지역에서 이름난 요리 명장 황택수. 가게를 지켜온 지 30년만에 휴가를 떠났지만 배가 난파되어 버린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소원하지만 이내 쉽게 죽음을 받아 들이려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황가정이라는 문패와 태극 문양이 잇는 대문이 보.. 2023. 3. 23.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5 곰팡이들 관람 후기 극단 벅수골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다섯번째 연극은 통영에 위치한 극단 벅수골의 곰팡이들이다. 화요일 이날은 좀 일찍가서 관객심사단 좌석표를 나눠주는 일을 도왓다.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뮤지컬을 가르쳐준 반가운 사람을 또 만낫다. 이런건 언제나 재밋다. 일찍 갓기에 지난 번 처럼 멀리서 관람하고 아쉬워하지 않도록 앞자리에 앉앗다. 잘 보이고 잘 들려서 좋앗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면이라 게다가 앞에 키큰 어르신이 잇어 무대 한 가운데를 가렷다... 곰팡이라는 제목만 듣고는 안좋은 이미지, 부정적인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올거라는 것은 알 수 잇엇다. 하지만 리플릿 정보만으로는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너무 추상적이라 알 수가 없엇다. 해석은 과거를 잊고 싶지만 업보로 남아 그를 괴롭히고, 은오는 과거에 머무르고 싶.. 2023. 3. 22.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4 언덕을 넘어서 가자 극단 고도 20일 경상남도 연극제의 네번째 작품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극단 고도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버스에서 졸다가 눈떠보니 문화방송 정거장을 지나 마산야구장으로 가는 중... 아트센터에서 두정거장 지나치고 26분에 도착하니 심사단 좌석이 모두 나가서 앞쪽의 심사단 좌석을 못 얻엇다. 그래서 200번대 좌석에 앉앗는데, 무대가 좀 멀어서 잘 안보인다. 그래도 무대의 모습을 대충 보아하니 사무실인 것은 알겟다. 무대 안 벽으로 사다리꼴 공간을 만들어 놓고, 가운데 전형적인 사무실 소파 두개와 초록 부직포가 깔린 탁자가 보인다. 무대 상수 쪽에 주방 씽크대가 보이고 왼쪽에 전화기와 금고가 잇는 책상이 보인다. 줄거리를 되새겨보자. 한 남자가 사무실 씽크대 앞에서 설겆이를 하고 잇다. 이후 다른 사람이 조심히 들..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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