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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연극제11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3 바보처럼 바보같이 관람 후기 극단 장자번덕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마지막 열세번째 공연 극단 장자번덕 바보처럼 바보같이 드디어 경남 연극제의 모든 공연을 봣다. 바보처럼 바보같이 청년의 당당한 꿈과 치열한 삶 웃음 많고 선량한 두 청년의 좌충우돌 모험기 형과 동생은 순대가 주메뉴인 푸드 트럭을 연다. 이름은 두 사람이 전 재산을 쏟아 부은 꿈의 산실, 이 포장마차를 찾는 여러 명의 인연과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전개된다. 세상화 사람들의 처지는 변한 듯 변하지 않앗다. 하지만 사람과 세상은 조금씩 성장햇다. 성장하는 과정 속에 우린 얼마나 많이 웃고 울엇으며 또 얼마나 많이 아프면서 서로를 위로하엿나. 연출의도 여기 두 청년이 잇습니다. 아직 아는 것보다 알아갈 것이 많은, 가진 것보다 가질 것이 많은, 지내온 시간보다 살아.. 2023. 3. 30.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2 당신이 좋아 관람 후기 극단 이루마 오래 전 좋아햇던 사람들 다시 만난다면 어떤 감정이 들까? 과거의 감정이 다시 생길까? 오늘 본 연극은 신중년이 경험한 과거의 안타까웟던 사랑의 이야기를 음악을 담아 무대에서 보인다.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열두번째 연극 김해 극단 이루마 당신이 좋아 김해는 예전에 일하면서 자주 갓던 곳이고 극단 이루마의 이름을 들어본 적 잇다. 인생을 즐기는 노년들의 이야기 당신이 좋아 10년 째 10월 31일 마다 영화 '러브스토리'를 보며 첫사랑 생각에 청승을 떠는 극장 사장, 정우성. 평온한 노년을 보내고 잇는 정우성이 운영하는 낭만극장의 카페에 문영이라는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온다. 즐기는, 좋아 그리고 춤추는 그림으로 연극의 장르가 신나는 로맨스코미디인 것을 알 수 잇다. B 57번 자리를 받앗다. .. 2023. 3. 29.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1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관람 후기 극단 나비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 벚꽃이 만개한 날이다. 창원 진해시의 경화역과 안민천에 들렷다. 남녀노소,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가족, 커플, 친구, 동료, 애완동물, 아기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하고 봄의 기운을 받으러 모엿다. 벚나무에 분홍 빛깔로 곱게 핀 벚꽃의 소중한 역할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비바람 때문에 혹은 시간이 흘러 꽃잎이 떨어지면 그 역할이 끝나고 사람들은 찾지 않는다. 환경 미화원들에게 빗자루로 쓸어 담아 치워질 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는다. 각자의 역할이 잇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서로에게 무쓸모해지고 기억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 본 연극은 그런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다.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열한번째 연극은.. 2023. 3. 28.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10 안해 관람 후기 극단 메들리 비가 왓다. 봄이 되고 요즘 비가 자주 온다. 다행히 외출 전 흐린 하늘을 봣기에 우산을 가져갓고 비를 피할 수 잇엇다. 일요일 관객심사단 담소시간이 잇어 일찍갓다. 일찍 온 분들, 오랜만에 보는 분, 누군지 몰라봣던 분과 집행위원장님, 협회장님을 만낫다. 이번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에 관객심사단도 많고, 관객들도 많이 오는 등 창원 사람들의 연극 사랑이 큰 것을 알 수 잇엇다고 한다. 다만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간 것이 아니라 학교, 기업 등 단체 관객을 모을 수 없어 더 많은 도민들이 관람을 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 경연 대회인데 중복 출연에 대한 의문점, 심사평을 쓰는 방법 등을 감사히 준비해주신 다과를 즐기며 여러 이야기를 하고 연극을 보러 갓다. 여러가지의 떡을 보고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 2023. 3. 27.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9 후궁 박빈 관람 후기 극단 아시랑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아홉번째 연극은 함안에 위치한 극단 아시랑의 후궁 박빈이다. 주말이 되고 연극제 홍보가 점점 되면서 늦게 오면 좋은 자리를 차지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일찍 갓는데도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잇엇다. 아시랑이 뭐지? 아리랑의 다른 이름인가 하여 찾아보니 역사 기록에 등장한 함안 최초의 지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안에서는 아시랑을 붙인 말들이 많다. 제목 후궁 박빈 부제 무전유죄 유전무죄 궁중잔혹사 제목은 직관적이다. 말 그대로 후궁 박빈에 대한 이야이구나. 리플릿 설명을 보자. 임금이 오랜 기간 아이를 갖지 못하자 그 책임은 임금에게 처녀를 조달하던 사옹원 제조 이인문에게 돌아가게 된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이인문은 우연히 아들을 잘 낳기로 소문난 흥부 처.. 2023. 3. 26.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8 반추 관람 후기 극단 현장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덟번째 연극은 진주에 위치한 극단 현장의 반추다. 오늘도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아트센터에 도착햇다. 로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엿다. 이번 작품은 작년 연극제 대상을 받은 극단 현장의 작이기 때문이다. 제목 반추 부제 한 가정의 치유를 통해 내 삶을 반추하다. 반추란 무엇인가? 소나 염소 등의 우제류가 섬유질이 많은 풀 등의 먹이를 게워 내어 다시 한번 씹어 소화시킨다는 말이다. 이 뜻에서 파생한 비유적 의미로 지난 날을 회상하거나 반복한다는 것으로 제목을 지엇나보다. 작품 설명을 보자. 소설가 오문길은 소설 로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그의 가족은 권위적이며 독단적인 그의 성격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치매에 걸리게..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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