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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6

마지막 구피와 강낭콩의 시작 구피 수조 물갈이를 하고 물의 수면을 좀 높게 했더니...유리창 덮게 사이로 탈출해 죽었다. ㅠㅠ 그 사이로 탈출할 줄 몰랐는데 그렇게 마지막 구피는 용궁으로 떠났다. 홀로 남은 구피 짝을, 생명을 또 사야하나 고민했었고, 이대로 한마리를 계속 키워야하나 갈등했는데 고민의 결정을 하지 못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은 소중하기에 사람의 욕심으로 함부러 구매를 할 수 없다. 강낭콩을 다시 심기 위해 불리기로 했다. 상온에 방치한지 오래되어 씨앗을 틔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다려본다. 2018. 6. 22.
다육이 분갈이 봄꽃이어달리기 때 받은 이름모를 다육이가 화분밖으로 나가려고 아우성이다. 꽃이 핀 줄기는 이제 시들어 끊어진다. 분갈이를 했다. 예전에 떨어져 심은 부분은 색도 좋게 잘 자라고 있다. 다른 부분도 나눠 심었다. 전에 중앙고에 투표참관하러 갔다가 쉬려고 학교 안들 돌아다녔는데 담 너머 어느 집 옥상에 수많은 다육이가 심긴 화분을 봤다. 아마 키워서 파는 것 같던데 강한 햇볕에 잘 자라는 다육이에게 최고의 조건인 듯 하다. 흙이 보통 흙인데 물을 잘안줘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분갈이해서 잘 자라는지 지켜봐야겠다. 2018. 6. 18.
꿈에서 사람을 죽이고 살렸다. 방금 깨어났다. 자기전 지인들과 톡으로 이야기한 것들이 막 뒤섞여 이상한 이야기가 되었다. 결혼하려는 동생을 만났는데 지인의 결혼생활을 보고 시샘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나며 어느 남자를 죽여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어딘지 모르는 아파트. 칼로 베기 전 줄로 목을 조르거나 실랑이를 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난 어느 아파트의 집에 들어가 자고있는 남자의 목을 칼로 벤다. 그 후 지문과 피를 닦고 나온다. 나오면서 불을 질렀어야 했나는 생각도 한다. (칼이 집에서 자주 쓰는 식칼이다.) 사람들을 피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병원건물인지 지하 1층이 영안실이라 되어 있고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신월경남아파트 사거리이다. cctv나 블랙박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길을 건너려는데 내옆에 있던 아이가 무단횡단을 하고 그 .. 2018. 6. 17.
투표참관 후기 0613 정작가님을 통해 투표참관이란 것을 헤봤다. 투표일에 보면 직원들 말고도 목걸이를 차고 안내를 하며 일하는 분들이 있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내가 해봤다. 유권자가 투표소에 와서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는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해주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또는 다른 유권자들이 투표하는데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감시도 한다. 그리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개표장소로 안전히 이송하도록 따라가서 전달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 이후 개표는 선관위 직원들이 하는 듯 하다. 사전투표날에는 관내 관외 거주지별 유권자들을 분류해 따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기표 후 투표함을 못찾거나 나가는 길을 몰라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사람을 안내한다. 또는 간혹 성격급한 사람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기표소에 들어가려고 하는 경.. 2018. 6. 17.
구멍난 고무장갑 수선 고무장갑에 구멍이 났다. 처음에 작은 구멍이였는데 얼마나 구멍났는지 본다고 땡겼는데 더 찢어졌다. 그래도 수선용 고무장갑이 있어 고치기로 했다. 재료는 안쓰는 고무장갑과 강력접착제만 있으면 된다. 구멍난 부위를 뒤집고 깨끗이 닦아 이물질을 제거한다. 그래야 잘 붙는다. 덧댈 고무장갑을 크기에 맞게 자른다. 붙여 누른다. 테두리를 자르거나 다 붙여 속장갑이나 손가락이 들어갈 때 걸려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시 뒤집어 구멍난 부분 안에도 접착제를 넣어 마무리한다. 하루 이상 말린다. 2018. 6. 9.
사람책도서관 사람책도서관갔다가 알았다. 세계환경의 날이란다. 이번에 좀 큰 에코백을 받았다. 그간 쓰던 에코백은 작아서 물건담기 애매했는데 이건 확실히 장보기용으로 쓸 수 있겠지만 커진만큼 소비의 편리함에 대한 유혹은 경계해야한다. 사람책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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