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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2

봄꽃 광대나물 폰으로 꽃 초접사 촬영하기 주남저수지 둑 길을 걷다가 보랏빛의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이름만 들어본 광대나물? 이란 식물이다. 두해살이 풀이라는데 작년에 난 것일까 올해 새로 난 것일까. 나물이면 먹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생긴 모양이 더 신기했다. 민들레처럼 방사형의 규칙적인 모양이 아니고 꽃대 위에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의 잎이 뻗어 있고 위에도 뚜껑처럼 꽃잎이 펼쳐 저 있다. 마치 뚜껑을 연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같다.뚜껑 안 꽃 속에는 주황색의 암술 같은 것이 보인다.주황색 그것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으나 잔털 같은 것이 보인다.뚜껑 같은 덮개 꽃잎? 위에는 역시 잔털 같은 혹은 가시처럼 뾰족한 것이 보인다. 어떤 느낌인지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볼 때 만져보고 부드러운지 뾰족한지 촉감을 확인해야겠다.아주.. 2024. 3. 22.
스마트폰 초접사 쌀바구미 집 상온에 보관한 쌀에 쌀바구미가 생겼다. 예전에는 막 보관해도 괜찮았는데 어느 날부터 쌀 씻는데 한두 마리가 보여 확인해 보니 이미 쌀포대에 숨어든 쌀바구미가 많아 일단 냉장고로 넣었다. 저온에서 쌀바구미는 생존하지 못하고 죽을 테지만 살아있는 쌀바구미를 초근접 촬영해 보기로 했다. 쌀알보다 작은 쌀바구미를 이쑤시개에 올려 렌즈에 갖다 대었다. 이쑤시개를 왕복하며 자꾸 움직여서 한쪽 끝 가까이 꿀을 발랐다. 그러니 찐득한 꿀은 넘어서지 못하고 한쪽에만 머물러서 찍을 수 있었다. 촬영 결과는... 조명도 좀 더 밝았으면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을 듯한데 조명이 약하고 렌즈에 기름띠가 생긴 건지 흐릿하다. 게다가 해상도도 이쑤시개까지만 선명하고 더 작은 것을 찍기에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하다. 폰으로 보면..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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