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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4

영화 골든 에이지 헤어스타일 16세기 잉글랜드 중세 영화인 천일의 스캔들 엔딩 부분에 잉글랜드의 여왕이 되는 어린 엘리자베스가 등장한다. 골든 에이지는 그녀의 집권 중반기를 담은 영화다. 영국 역사에 대한 영화를 몇 번 봤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시작 내레이션에 잉글랜드의 가톨릭 박해와 그로 인해 잉글랜드 스페인의 종교 전쟁을 다룬다고 나온다. 스페인의 왕 펠리페 2세도 나오고,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도 나온다. 또한 그의 아들 제임스 1세도 언급되고, 엘리자베스는 어머니인 앤 불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여러 유럽의 왕들이 언급된다. 골든 에이지 이전 영화 엘리자베스가 따로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없어 골든 에이지부터 봤다. 역사적 고증은 오류가 몇 가지 있다고 하지만.. 2021. 4. 28.
영화 사계절의 사나이, 대나무 캐릭터 프랑스에서 다시 잉글랜드가 배경인 영화를 봤다. 게다가 지지난번 봤던 천일의 스캔들과 같은 시기다! 16세기 잉글랜드는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와의 이혼 문제로 가톨릭의 교황청과 갈등을 가지는데 이미 유럽에는 종교개혁 바람이 불고 있었고, 잉글랜드의 정치가이며 법률가인 토머스 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영화다. 토머스 모어는 울지 추기경의 부름에 만나러 간다. 추기경이 나오는데 풍채가 상당하다. 종교인이라면 근검절약, 겸손 등이 몸에 배어 있을 듯한데 영화 중 교회가 사면권을 사고팔고, 마르틴 루터가 언급되는 등 이 시기 중세 유럽의 대표 종교인 가톨릭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안 좋은 것을 반영한 인물 배역인 듯 생각했다. 이후 대화는 토머스 모어에 대한 성격을 알 수 있었다. 바로 대쪽 같은 사람.. 2021. 4. 23.
영화 천일의 스캔들 "내 아를 낳아도" 잉글랜드의 헨리 5세 이후 백여년이 지나 헨리 8세가 집권했다. 15세기 말, 그간 귀족들간의 권력 싸움으로 인해 서로 힘이 약해지고 헨리 8세는 강력한 왕권을 가질 수 있었다. 권력이 높았기에 그에 따른 여러 이야기들도 많았고 다양한 창작물들도 있다. 그 중 2008년 개봉한 천일의 스캔들은 헨리 8세의 왕비들 중 불린 가문의 메리와 앤을 집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1969년 개봉한 천일의 앤이라는 영화도 있다. 영화 배경이 중세 왕실인만큼 삭막한 중세시대 전쟁 영화와는 다르게 인물들은 풍족하게 나오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으며 여유롭게 나온다. 과거에서 가까워질수록 시대적, 위치적으로 많은 자료가 남아 고증하기 더 쉬운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물론 완벽한 고증은 힘들.. 2021. 4. 19.
영화 잔 다르크 1999 헤어스타일 이번 중세 영화는 스코틀랜드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프랑스의 역사 영화 중 하나인 뤽 베송의 잔 다르크를 찾아봤다. 역시 시기는 15세기 초 잉글랜드 헨리 5세의 프랑스 침공 후 프랑스는 거의 국토 절반을 점령 당했고, 위기에 처한 프랑스를 구한 소녀가 있었으니...그 이름은 잔 다르크. 잔다르크와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글은 전문블로그에 많으니 이번에도 영화 속 인물들의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모았다. 다만 이번 영화의 화질이 낮고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적어 잔다르크의 성장에 따른 헤어스타일만 모아보았다. 실제 잔 다르크는 흑발이라고 한다. 배우는 밀라 요보비치, 아역 이름은 못찾았다. 초반부 시골 산기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다. 뛰어가다가 무언가 보고 멈췄다. 앞머리는 쇄골에 닿을 정도지만 뒷모습은 날개..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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