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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3

드디어 열린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1회 아메리칸 쿠키 배우기 지난 달부터 창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베이킹 수업을 들으려고 입금까지 하고 기다렸는데 코로나 2차 확산이 되면서 연기도 아닌 수업이 취소됬습니다. 기다리고 가을이 되어 9월 17일 창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가을학기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신청하였습니다. 지난 번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센터에서 현금으로 재료비를 드렸기에 우체국을 들려 현금 16만원을 인출하고 늦을까 부랴부랴 버스를 탔습니다. 조금 늦어 멀뚱거리다가 앞치마입고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걔량 하는 법은 듣지 못해 일찐 온 분들이 해주신 것을 받았습니다. 중력분 165 곡물가루 60 베이킹파우더 3 버터 150 설탕 150 계란 25 소금 2 초코칩 45 (강의실에 중력분이 없어서 박력분으로 진행했습니다.) 문화센터 베이킹 클래스 강사님입니다.. 2020. 9. 18.
버스 안에서 사회적 거부감 버스를 타고다니며 요즘 코로나 시기에 오늘 하루 겪은 일을 쓴다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잠시 머물고 쉬는 공간이기도 하다 물론 자차도 공간이다 하지만 혼자 이용하는 공간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가 밀접하게 이용하는 특성상 별별일이 다 생긴다 묵비권 평소같으면 누가 마스크를 쓰던 안쓰던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텐데 내가 타면서 기사님께서 ‘마스크 꼭 쓰세요’라는 말을 했다 난 쓰고 있었으니 무심히 의자에 앉으러 가는데 마스크를 혼자 안쓴 어느 아주머니와 눈이 마주쳤다 마스크를 쓰면 눈만 보이기에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을 바라 보는 나의 눈빛을 차가운 시선으로 느꼈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왜인지 다 쳐다보는 느낌을 받은 건지 아주머니께서 윗옷을 당겨 입을 막으러 하셨다 호환마스크 잠시 후 어시장 정류장.. 2020. 5. 20.
사회적 거리두기 새벽에 양치질하며 영상 본다고 폰 세워놓다가 물통에 빠트렸다. 폰은 곧 꺼졌고 켜지지않았다. 급히 건져내고 나사까지 풀어 닦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렸다. 다행히 켜졌으나 강제 안전모드 무한 부팅에 렌즈에 습기차고 충전도 잘 안되는 듯 했지만 이제 작동한다. 20살에 휴대전화를 가졌고 선방 일주일 또는 더해서 군 생활 등 잠시 폰 놓고 지낸 적 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폰이 손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가 멀어졌는데 사이버 거리 또한 멀어지면 요즘 시대에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이제 화장실에 폰 안들고가야지.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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