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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딸기요거트 냉 푸실리 파스타 20150523

by 요블 2015. 5. 23.

과거에는 어린이들 돌보는 것이 그렇게 재밌었는데, 일하는 곳에서 떠들고 이러니 신경이 너무 쓰인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무실에서 어린이들 간식으로 남은 빵과 딸기요거트를 받았다.

먹을 시간도 없이 일을 하다가 가지고 집에 왔다.

당연히 그냥 먹을 일이 없지. 

어느 요리를 만들어볼까 하다 역시 검색. 요거트 푸실리라는 음식이 역시 있길래 여러 곳을 찾아봤다.

네이버 요리하는 남정네님의 포스팅이 너무 멋져서 한참 감상하다가 후딱 만들어보았다.

물론 비주얼은 없고 내맛대로.

집에 있던 바나나, 토마토, 참외를 썰고, 

아참 어제 식칼을 삼천원짜리 숫돌에 갈았다. 오랫동안 갈지는 않았지만 잘 썰린다. 써는 맛이 있다.

고구마는 으깨서 우유랑 빵댕이꿀이랑 섞어서 고구마무스라기에는 뭐한...암튼 섞었다.

푸실리는 푹 삶아서 흐르는 찬물에 식혀주고 둥글고 납작한 접시에는 모두 담기가 힘들어 그냥 대접에...

마지막으로 딸기요거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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