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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북두칠성 별궤적 2시간 30분 (경남 고성군)

by 요블 2023. 12. 10.

하늘엔 별 하나 내 안엔 너 하나

갤럭시 s23 울트라로 처음 찍어본 별 궤적 영상

고성 밤하늘, 겨울이라 공기도 맑고 달도 어딘가에 가려서 어두운 별들을 맨눈으로도 잘 볼 수 있는 하늘이다.

내가 아는 별자리는 많지 않지만 집에서도 잘 보이는 남쪽 하늘의 오리온자리와 북쪽의 북두칠성은 안다. 

이날 머문 펜션의 옥상은 주위 캠핑장의 불빛이 닿지 않아 별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삼각대를 펴고 별궤적 하이퍼랩스를 실행시켰다.

10분의 장노출 사진 찍기로는 안 보이던 별까지 사진에 찍히고, 300분을 도전했지만 날이 밝아지고 있어 실제 2시간 30분까지만 찍은 하이퍼랩스에 별궤적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날이 밝을수록 해무가 발생해서 별의 꼬리가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폰 화면으로 볼 때 빠르게 지나가는 불빛이 보였다.

컴퓨터로 옮겨 큰 화면으로 보니 한두개가 아니었는데 별똥별인지 인공위성인지 궁금하였다. 

 

촬영 시작시간은 새벽 4시, 촬영 기간 2시간 30분으로 150분을 촬영했고 30의 별궤적 영상.

5분당 1초의 설정이라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300분 다 채워도 겨우 1분인데 다음 기회가 있다면 자정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영상은 4k로 찍었지만 티스토리에는 1080p까지만 지원해서 유튜브로 기록한다.

오리온자리

오리온자리 허리 아래, 오리온의 검도 찍혔다. 저것이 오리온성운인가.

북두칠성
북두칠성

북두칠성. 10분의 장노출로 주변 별도 찍었다.

카메라의 노출이나 다른 색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 3배율 망원 카메라에 담기는 허공의 색이 달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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