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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9

불어터진 크림국수 생크림과 우리밀국수로 크림국수를 만들어보았다. 굵고 쫄깃한 스파게티면이어야 제맛이지만 국수면도 잘 삶고 요리하면 산뜻한 크림면을 맛 볼 수 있을거란 기대에 요리를 시작했다. 재료는 생크림과 국수 그 외 양파 마늘 양배추 버터와 만두...고기가 없어서 만두를 썼다. 당근과 달걀을 꺼냈다가 왠지 하얗게 만들고 싶어 다시 넣었다. 마늘 양파 양배추는 잘게 다져서 버터에 볶는다. 고기대신 만두를 굽는다. 그냥 만두다. 채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생크림넣고 빨리 볶는다. 오래 볶으면 기름이 분리되니 살짝 국수면을 삶는다... 익힌다...너무 오래 삶았다. ㅠ.ㅠ 생크림채소들을 올리고 버무린다. 불어서 퍼졌다. 맛은 있는데 면이 안떠진다. 생크림의 고소한 맛이 너무 맛있다. 생크림채소는 남았다. 국수는 그때그때 삶.. 2018. 1. 12.
깔끔한 바지락펜네 파스타 책을 읽고 생각나서 해물파스타의 하류범주로 바지락펜네를 만들었다. 된장찌개 해먹어라고 받은 바지락을 거의 다 먹고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익은 바지락이고 일단 육수에서 건져냈다. 양파 마늘 당근 잘게 다져 카놀라유에 볶고 바지락도 마져 넣어서 볶는다. 중국술도 넣었다. 사진찍는다고 더 들어간 듯 하다. 바지락 육수에 펜네를 삶는다. 알덴테를 확인하기 위해 잘라봤다. 원형의 펜네에 흰색의 심지가 보인다. 버터와 달걀 한개 풀고 펜네와 섞는다. 후추뿌려 맛을 음미한다. 바지락의 짠 성분으로 간을 하는건데 육수에서도 삶은거라 적당하다. 간혹 알콜과 버터의 맛이 느껴진다. 깔끔하게 먹는 해물파스타의 맛이다. 펜네도 수저로 퍼먹고 조개도 퍼먹는데 조개껍데기 안에 있는 채소먹기가 불편했다. 다음 요리는 크.. 2018. 1. 6.
소소하게 빠진 모발기부 자 이제 시작이야. 지난 반년동안 빗질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모발을 주워 모았다.세다가 못 셀 정도로 많이 모였다. 약 2천가닥?25cm를 간신히 넘기며 빠진 머리카락을 모으기 시작했고 30cm자로 이게 길이가 되나 안되나 겨우 쟀는데 이제 대부분 30을 넘기니 측정의 수고를 조금 덜었다. 하루에 많이 모아도 20가닥 그에 못미치는 날이 더 많다.머리를 감고난 다음날 아침에는 빠진 머리카락이 거의 없다.2일정도 안감으면 아침 빗질에 빠진 머리카락이 모인다.(좀 더 꾸준히 모아야겠다.)인간의 모발은 약 10만 올이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적은 양이다.사실 더 모으고 싶지만 빠진 머리카락도 오래되면 손상되기에 1년 이내의 머리카락을 권장하더라.머리카락은 매일 빠진다. 그 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50..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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