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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3

한달 원예 일기 어제 장마가 끝나기까지 한달 간 원예 일기다육이 잘 자라고 있다 나비가 찾아왔다 토마토가 꺽이는 듯 했으나 조개로 받쳐주니 잘 자랐다 옥상에 심은 바질 싹이 났다 떡잎만 얼핏 보면 들깨 차조기 싹이랑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좀 더 자라면 본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깻잎이 엄청 자랐다 집에서 좀처럼 밥을 먹을 일이 없어 방치했더니 내 손바닥만하다 토마토가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누웠다 꽃은 언제 자랐는지 화분 수정도 안했는데 열매도 알아서 열렸다 옆에는 수박인지 참외인지 또 뭔가 자라고 있다 가지 속아야하나? 2020. 7. 16.
다이소 토마토 싹 옮겨심기 딸기 씨앗은 결국 발아하지 못했다 약 3주가 지나고 토마토 하나의 싹은 본잎도 났지만 두개가 죽었다 하나는 잘자라다가 끝이 휘어졌다 살아있는 한개의 싹이라도 옥상 화분에 옮기기로 했다 흙에 물 주고 종이 상자를 여니까 네모 반듯한 모양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모양이 잡혔다 잘 심고 종이 상자는 펴서 멀칭처럼 쓰기로 했다 씨앗이 오래되서 그런지 흙을 품은 토양의 양분이 적은지 싹의 성장이 더딘 듯 하다 들깨싹도 너무 초봄에 너무 이르게 자라면 빛과 온도를 충분히 받지 못해 작은 개체로 자라기도 하던데 (그래서 병충해 크게 잎은 들깨 싹 세포기 뽑았다) 토마토 싹도 작게 자랄까 걱정이다 다육이는 냉해를 올해도 이기고 잘 자라고 있다 중간에 잎이 떨어져 나가서 줄기가 길게 자란 듯 하지만 끝 부분 잎의 기세가 .. 2020. 5. 27.
들깨 싹의 소멸과 토마토 싹의 탄생 그 많던 싹은 누가 먹었을까? 지난주 비가 오고 나서 더워지고 있는 날씨를 비 덕에 잘 이겨내고 있는지 확인했는데, 잎이 사라졌다. 아니 갉아 먹혔다. 깻잎 벌레의 짓인가? 그러기에는 깻잎 벌레가 활발히 활동하는 한여름도 아니고, 잎으로 고치를 틀거나 실타래도 보이지 않았다. 비오기 전에는 더워서 그렇지 잎은 말짱했다. 주위에 점액 같은 반짝이는 흔적이 있었다. 흐린 날 활동하는 녀석이 범인이다. 그렇다면 범인은? 확정 짓기는 어렵지만 민달팽이가 유력하다. 습한 날 자주 출몰하며 지면에서 낮게 위치한 싹, 그리고 연한 싹만 흔적도 남김없이 먹었으니 말이다. 들깨야 생명력이 강해 이 정도의 손상에도 끄떡없이 자라겠으나 민달팽이가 싹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열매, 과일은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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