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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제 양파 요리 시작. 프랑스식 양파 스프? 0911

by 요블 2014. 10. 9.

양파 한 봉지만큼을 받았다. 

한달이 지나 작성하는데, 

몇개의 양파에 초록 싹이 보인다.


역시 즐겨보는 올리브tv에서 양파를 주로 한 프랑스식 양파 스프를 만드는 것을 보았다.

아니 눈물 요리의 대명사 양파로 스프를 만든다니...

물론 양파를 익히면 매운 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난다고는 하지만...

궁금해서 만들어 보았다.


물론 재료가 충분하지는 않다.


양파 세개, 식빵 하나, 치즈 한 장 끝



부재료로 많이 쓰이는 양파 어쩌다 하나를 다 쓰기도 하지만 세개씩 쓴 적은 처음이다.



약한 불로 오랫동안 볶아주면 수분이 날아가고 매운 맛은 사라지며 흐물해지고 익으며 단맛?이 난다.



바로 캬라멜라이즈...를 하면 한줌으로 변한다.



이제 닭 육수를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닭도 없고 육수내는 재료도 없다.

마침 추석 때 만든 탕국이 있기에...



물론 탕국에 소고기와 조개가 있으므로 육수이다.



간장 한 수저로 간을 맟춘다.



식빵도 굽는다.



식빵 올리고,



치즈 올리고,



오븐이 없으니까 전자렌지로 돌려주면...치즈가 녹는다.



이것은 스프인가 죽인가.



식빵이 육수를 다 흡수했다.

하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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