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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OIL 천연기념물지킴이단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6기 3차 겨울캠프 1일차 20160129

by 요블 2016. 2. 6.

한파를 뚤고 천연기념물지킴이단 3차 겨울캠프를 위해 출발했다.

전날 서울의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나왔다.

입안이 헐고 피곤해 할머니식당에서 겨우겨우 생선구이를 먹고 한시간 버티다가 집결장소로 향했다.

일찍와서 테크노마트에서 돌아다니다 처음 만난 사람은 정말 반가운 사람이였다.

우리 조원들도 무사히 오고...한명이 결국 못왔지만...

동서울터미널 테크노마트에서 모이는데 오래걸려 출발이 늦어 일정이 좀 변경되었지만 

5기 때와는 달리 비도 오지않는 날씨라 야외활동도 수월했다. 


철원 철새 도래지로 가는 입구에 세워진 솟대와 소.

자자 동무들 배급 받으라우!

겨울 철새들이 무사히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옥수수를 빈 논에 나눠주는 활동이다.

옥수수를 너무 흩뿌리면 잘 보이지 않으니 한곳 한곳에 많이 뿌려준다.

포대째 들고가서 나눠주는 회장 

지금 여기는 철새마을.

사람을 매우 경계하기에 우리가 있는 동안에는 철새들이 옥수수를 먹으러 오지 않을 것이다.


5기 때와는 달리 많은 새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에는 15종의 두루미가 있고, 그 중 우리는 두 종을 볼 수 있었다.

목이 희고 날개가 회색인 재두루미

목이 검고 날개가 희고 날개의 끝이 검은 두루미

멸종위기등급 1등급이며 천연기념물 202호이며 학으로도 불린다.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솝우화로도 유명한 두루미.

http://stray.egloos.com/m/842763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366527&iskin=webzin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독수리도 있고 까마귀도 있다!

우리가 있던 곳은 민간인통제구역인 민통선이다.

한국 전쟁 이후의 개방이 안되어 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옛 건물, 건축터, 고문실? 등이 남은 아픈 역사의 흔적.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




잘 안보이지만 오른편에 야생 고라니가 있다.

철원 두루미관.

재두루미

두루미

그 외 여러 동물 박제가 있다.

대부분 사고로 죽은 경우 박재를 한다.

철원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야생조수류보호사

우리가 늦어서 실내는 못들어가고 야외 보호장만 보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다치거나해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이다.

독수리

독수리 가족


부엉이

고니

재두루미와 두루미

둘이 종은 다르지만 짝이다.

종을 초월한 사랑!

민감한 고라니

괭이갈매기와 집오리

삵 살쾡이

쾡?

눈 사이 미간의 흰색 두줄이 살쾡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화천조경철천문대

별 헤는 밤

 열띈 우주강의

맨 앞자리 앉았는데 클라이막스 때의 강연이 속을 울려댔다.

천체관측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우리가 보려고 하는 것 등 천문학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신기했다.

천체관측

여러 종류의 망원경들이 있었고 그 목적 또한 다르다.

실외관측이라 해발 1000미터의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며 다들 줄을 서 있다.

여기는 실내 상영관

실제로 이렇게 크게 보이지 않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행성, 여러 별자리 등이 아름답게 투영된다.

토고미자연학교에서 첫날을 마무리.

한밤 중 조원이 귀신있다고 해서 불켜주러 간게 기억난다.

꿈나라는 별나라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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