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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시들해지는 들깨싹

by 요블 2016. 2. 10.

화사한 햇빛이 창 사이로 들어온다.

떡잎에 이어 세번째 본잎까지 자랐다.

서로 분리된 개체들은 확실히 더 잘자란다.

하지만 대부분 웃자랐고 그 중 잎이 시들해지거나 줄기가 얇아져 쓰러지는 것들이 있다.

결국 몇개를 뽑았다. 뽑힌 것은 뿌리도 얇아 쉽게 끊켰다.

고모 왈 물을 많이 줘서 그래.

분무기로 물을 주다가 오래걸려서 컵으로 따라줬더니 너무 많았나 보다.

뿌리가 녹는다.

다시 분무기로 줘야겠다.

그리고 온도기를 사서 온도를 보고 있는데 점점 기온이 올라간다.

실외에 둘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진다.

겨울을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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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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