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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해를 품은 달?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

by 요블 2014. 4. 12.

해를 품은 달은 못봤지만,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간단하게 요리도 간단하게. 

해물로는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멸치, 참치, 김과 새우(새우는 흔히 없을텐데...)와 밥을 부피비를 비슷하게 준비한다.

그리고 고모에게서 받은 파프리카. 피망도 아닌 것이 매운 맛도 없고 부드럽고 영양도 높다하고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좋은 재료.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 생각지도 못한 요리가 나왔다.



냉동된 새우를 마이크로웨이브로 해동하는 동안



윗부분을 잘라준다.



씨는 맛이 없는가? 안먹어봤지만...파내고...



색 참 곱다. 빨강이 노랑보다 더 크다.



씨와 속의 모양도 다르다. 



속을 비운 파프리카



띵동!

해동이 다됬다면 꼬리 부분을 잡아 당겨 제거해준다.



비벼야 하니까 살짝 다져준다. 너무 잘게 다지면 씹히는 맛이 없으니 적당히.



참치 기름은 내가 마시고...ㅋ 참치 한 숟갈!



살짝 볶아준 멸치 투하!



밥도 투하!...좀 많은 듯해서 덜어 냈다.



생선알 대신 닭알 투하!



육식만 하면 안되요. 해조류 김 투하!



살살 비벼준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



파프리카 속에 꽉꽉 채워준다.



양이 적당할까?



딱 맞군



여기서 끝이 아니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뒤집어서 단단하게 굽고 



파프리카도 노릇하게 구워준다. 생 파프리카는 신맛이 살짝 난다. 

고기를 넣었다면 속까지 확실히 익혀줄 것!



완성!



좋은 도시락!



뚜껑 열리네. 마지막에 기름에 구워서 손에 기름이 묻지만 아삭아삭 맛있네.

나의 달님은 어디에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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