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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찬봄바람이 부는 봉하마을

by 요블 2018. 4. 7.
화창한 날 봄꽃놀이를 하러 김해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봉하마을을 들렸다.
그러나 아침에 옥상에 빨래 널때 알아챘어야 했다.
옷을 좀 더 여미고 나가야했는데
따스한 햇볕에 반해 스산한 바람도 불어왔다.
봉하마을에 도착하고 제대로 관람이 힘들었다.

가까이 있었지만 이제서야 가보네.
그때 난 고등학생이였나?
세상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던 시절이였다.
뉴스로 큰 소식을 들을 때 즈음 주위들 둘러보았고 이후 팟캐스트를 통해 시야를 넓혔다.

매서운 바람에 다들 발걸음이 빠르고 빨리 차에 들어가고 싶어 했다.
결국 꽃놀이하러 공원에는 못가고 밥먹고 카페로 향한 후 여행을 마무리했다.

기념품 가게에서 한지 엽서 한장 사주셨고 방명록에 좋은 세상 만들자는 한줄 남겼다.

점심은 천행님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네모식당에 가서 각자 돈가스를 배불리 먹었다.
서비스로 받은 것 까지 싹쓸히 후 카페에서는 프레첼과 따뜻한 초콜릿을 마셨다.
여러 이야기들...
나는 지난 주에 말했는지도 기억 못하고 그 컬투쇼 사연을 또 말했다.

마산와서 창동에서 펌프 6곡 뛰고 귀가

옥상에 빨래 걷으러 가니 역시나 널부러져있다.

며칠전부터 비실하던 구피 암컷은 용궁행...ㅠㅠ
배가 불렀었는데 갑자기 홀쑥해지고 움직임이 둔하고 잘 먹지고 않더라.
출산한건가 싶은데 치어는 안보이고 수컷은 여전히 활동적이고 치어가 먹혔나?
이제 고모집에서 키우도록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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