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꾸벅
야!
으악
너 아침에도 졸아서 버스 내릴 때 지나쳤잖아 또 자? 요리 안할꺼야?
(요리보고 저리보고) 아 해야지 너무 피곤해 음 오늘은 간단한 요리를 해보자
뭐 준비했나 보자 엥? 구운 양파링? 메추리알? 뭐여 겨우 이게 다야?
간단하다고 했잖아 ㅎ 아는 동생이 사진 올린걸 봤어 쉬워보여서 이거 해먹자
또 동생이야? 여자야?
(또 무시) 오늘은 한입에 쏙 들어갈 귀여운 음식을 만들꺼에요 이름하여 알을 구멍에 쏙! 한입에 쏙!
기호에 따라 링 모양 과자로 뭐든지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알종류도 기호에 따라...타조알이나 공룡알?도 괜찮을 듯...
메추리알을 삶을께요 이건 부메뉴에요
야 깨졌나보다
흠 그러네 아까운 단백질...거품은 걷어도 되고 안걷어도 되요
여러분 사랑해요
5분 정도면 다 끓으니 찬물로 식혀주세요 흑 두개 깨졌네요
자 이제 본격 요리를 해봐
이게 '질소를 샀는데 과자가 들어있다'인가...
엥 생각보다 굵네 안에 다 들어갈까?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양파 과자를 올리면
야 이거 뭐야
허허...과자가 기름을 흡수하네요...칼로리 짱짱
아이 미끄러워 이거 뭐야
껍질이 잘 안깨지네 막처럼 질겨서 터질 때 튀는구만
구멍에 쏙! 노른자만 들어가네 ㅋㅋ
과자에 간이 되있어서 따로 소금 안뿌려도 되요
뒤집고~뒤집고~
고놈 잘~ 익었네~
짠~ 알을 구멍에 쏙! 한입에 쏙! 완성~
이야 맛있다! 알을 구멍에 쏙! 한 입에 쏙! 다음엔 무슨 요리할꺼야?
ZzZ...
야 설겆이는?!!
(2014년 3월 26일 만든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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