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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감? 나에겐 과분해 그대신 바질을 받다 옥상 텃밭에 음식물 쓰레기 이것 저것 썩히다 보니 뭔지 알 수 없는 싹이 자라곤 한다 외부에서 유입되어 식재료의 싹이 아닌 것도 있지만 참외 수박 싹이 자란 적이 있고 먹지는 못했지만 수박은 작은 열매가 열리기도 했다 대부분 씨앗껍질이 일찍 떨어져나가서 어떤 식물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전에는 커다란 씨앗 껍질을 달고 초록 잎이 자라는 식물을 볼 수 있었다며칠 지켜보니 알아서 씨앗 껍질을 떨쳐버리고 자란 이 싹은 감이다 뱉어버린 감의 씨가 흙에 잘 묻어졌고 발아 조건이 되어 싹이 자란 것이다 다른 감씨도 있었지만 하나만 자랐다 하지만 감은 초본 식물이 아니고 목본 식물이다 사람 키보다 더 높고 두껍게 자란다 열매를 맺는 것이 좋다지만 텃밭 그것도 옥상에서는 도저히 키울 수 없다 그래서 분양?하기로 .. 2020. 6. 10.
생일이다...자축 단감케이크 1126 학교 다닐 때 5천원 쿠폰으로 생일 초코케이크를 사먹은적 있었다. 정말 맛있었는데 ㅋㅋ늦가을 단감 제철이라 단감 남아 돌아 처치 곤란.모든 아이디어가 단감과 홍시에 집중되어 있다.그래서 노 오븐 단감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밥통으로만, 그리고 전동거품기 없이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다.부푸는 정도랑 맛이 똑같다.재료는 박력분 두컵, 단감 하나(두개 이상 권장), 달걀 두개, 설탕 반컵, 우유 반컵, 베이킹 파우더 한숟가락, 버터 45그램제누와즈는 별립법으로 만들었다. 흰자에 설탕 넣어 휘핑하고, 노른자 박력분, 베이킹 파우더 체쳐서 넣고, 녹인 버터랑 깍뚝 썬 단감 넣고 밥통에 한시간 취사 끝. 자주 해봐서 익숙하다.생크림 없이...사러가기 귀찮아서 케이크만 먹었다.우유 한컵 넣을껄...만들 때마다 비율도 .. 2014. 11. 26.
기억을 되 살려 노 오븐 단감파이 1107 농촌캠프 갔을 때 아이들과 같이 감파이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다.마침 집에 감도 많고 생각이 나서 노 오븐 감파이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박력분 한컵반정도, 달걀 두개, 버터 45그램, 단감 하나, 홍시 하나.버터는 상온에 충분히 녹여 크림화 해주고 박력분과 달걀하나 푼물을 섞어 반죽한다.반죽은 랩에 싸서 냉장실에 한시간 이상 숙성시켜주고 쫙쫙 펴준다. 그리고 위를 덮을 만큼 분량 따로 때서 같이 펴준다.단감 하나는 부채썰고, 홍시 하나는 씨와 질긴 부분을 제거해주고 섞는다.달게 먹고 싶으면 꿀이나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 감만으로 달 것 같아 일체 넣지 않았다.반죽은 넓고 깊지 않은 그릇에 펴 까는데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수백개 뚫어준다. 안그러면 부푼다고 한다.따로 편 반죽으로 덮고 달걀 노른자만 펴 ..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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