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남도 연극제12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7 크라켄을 만난다면 관람 후기 극단 예도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일곱번째 연극은 거제에 위치한 극단 예도의 크라켄을 만난다면이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연극을 보러갓다. 지인은 현장 예매로 좌석을 확보하고 소극장으로 들어갓다. 나와는 떨어진 자리지만 앞자리 좌석을 받아 다행이다. 제목 크라켄을 만난다면 부제 실체없는 괴물에 맞서는 아빠의 동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2편을 본 사람이라면 크라켄을 모를 수 없다. 바다에 존재하는 엄청나게 큰 괴물... 크라켄이 등장하나? 그리고 맞선다고? 어떻게? 크라켄 이 연극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지 궁금해하며 극장으로 들어갓다. 소극장 B의 56번 좌석표를 받앗다. 복도 쪽이고 앞사람이 적어 가리지 않고 편히 볼 수 잇는 자리다. 무대는 기이햇다. 푸른 바닥의 일정 부분은 움푹 패인 채 울렁이는 바다.. 2023. 3. 24.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6 난파, 가족 관람 후기 극단 미소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여섯번째 연극은 창원에 위치한 극단 미소의 난파, 가족이다. 지난 번 나를 못 알아봣다는 사람을 만낫다. 그때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목표엿으니 성공한거다. 수요일 오늘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제목은 난파, 가족. 난파란 선박이 해양 사고로 부서지는 것을 말한다. 그럼 뒤에 가족이 붙엇으니, 이말은 어떤 사건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것을 뜻할까? 하며 설명을 봣다. 지역에서 이름난 요리 명장 황택수. 가게를 지켜온 지 30년만에 휴가를 떠났지만 배가 난파되어 버린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소원하지만 이내 쉽게 죽음을 받아 들이려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무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황가정이라는 문패와 태극 문양이 잇는 대문이 보.. 2023. 3. 23.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5 곰팡이들 관람 후기 극단 벅수골 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in 창원 다섯번째 연극은 통영에 위치한 극단 벅수골의 곰팡이들이다. 화요일 이날은 좀 일찍가서 관객심사단 좌석표를 나눠주는 일을 도왓다.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뮤지컬을 가르쳐준 반가운 사람을 또 만낫다. 이런건 언제나 재밋다. 일찍 갓기에 지난 번 처럼 멀리서 관람하고 아쉬워하지 않도록 앞자리에 앉앗다. 잘 보이고 잘 들려서 좋앗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면이라 게다가 앞에 키큰 어르신이 잇어 무대 한 가운데를 가렷다... 곰팡이라는 제목만 듣고는 안좋은 이미지, 부정적인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올거라는 것은 알 수 잇엇다. 하지만 리플릿 정보만으로는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너무 추상적이라 알 수가 없엇다. 해석은 과거를 잊고 싶지만 업보로 남아 그를 괴롭히고, 은오는 과거에 머무르고 싶.. 2023. 3. 22.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4 언덕을 넘어서 가자 극단 고도 20일 경상남도 연극제의 네번째 작품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극단 고도의 언덕을 넘어서 가자. 버스에서 졸다가 눈떠보니 문화방송 정거장을 지나 마산야구장으로 가는 중... 아트센터에서 두정거장 지나치고 26분에 도착하니 심사단 좌석이 모두 나가서 앞쪽의 심사단 좌석을 못 얻엇다. 그래서 200번대 좌석에 앉앗는데, 무대가 좀 멀어서 잘 안보인다. 그래도 무대의 모습을 대충 보아하니 사무실인 것은 알겟다. 무대 안 벽으로 사다리꼴 공간을 만들어 놓고, 가운데 전형적인 사무실 소파 두개와 초록 부직포가 깔린 탁자가 보인다. 무대 상수 쪽에 주방 씽크대가 보이고 왼쪽에 전화기와 금고가 잇는 책상이 보인다. 줄거리를 되새겨보자. 한 남자가 사무실 씽크대 앞에서 설겆이를 하고 잇다. 이후 다른 사람이 조심히 들.. 2023. 3. 21.
마산 연극 경남 연극제 3 늙은 부부 이야기 관람 후기 창원예술극단 19일 경남 연극제 세번째 연극은 극단 창원예술극단의 늙은 부부 이야기이다. 오후에 풍물단 소고 연습하고 급히 아트센터로 향햇다. 시간이 촉박햇고 책자도 받지 못해서 제목 외에 사전 정보 없이 연극을 보러 들어갓다. 주말 일요일 역시 로비에 많은 관객들이 잇엇고 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을 만낫다. 이번에는 78번으로 B석의 맨 뒷줄이엇다. 뒤는 통로고 사람이 없어 편하게 볼 수 잇엇다. 소극장인데도 개막식과 다르게 빈자리가 많아 아쉬웟다. 무대 광경 한자로 사즉생이 보이고, 꽃을 그린 동양화 두루마리가 걸린 어느 가정집이 보인다. 좌우로 문으로 들어가는 공간도 잇고 우측의 초록색이 대문이다. 담쟁이 덩굴이 벽을 타고 가는 것을 보아 전형적인 시골집같다. 막이 시작하고 이하 줄거리. 봄날 같지 않은 .. 2023. 3. 20.
마산연극 경남 연극제 2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줘 관람 후기 극단 문화모임 광대 드디어 경상남도 연극제가 시작햇다. 어제 개막식은 개인적인 이유로? 앞 관람은 못하고 옆 관람을 하고... 41회 경상남도 연극제가 고향 마산의 315아트센터에서 열리기에 기쁜 마음에 다시 관객심사단을 신청햇엇고 드디어 본격 연극 관람 주가 시작됫다. 대극장 로비에 가니 이번 작품들의 배너가 잇엇다. 소극장과 홀짝 날짜로 번갈아가면서 한다. 18일은 극단 문화모임 광대의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줘라는 작품을 볼 수 잇다. 로비에서 반가운 분들과 인사하고 극장 안으로 들어갓다. 내 자리는 B. 86번으로 6번째 줄로 가까이서 볼 수 잇엇다. 시야에 든 것은 대극장의 넒은 무대 안 방송실 모습. 영어로 DREAM NEWS HIGH SCHOOL이란 글로 알 수 잇엇다. 드림고... 꿈의? 꿈꾸는? 고등학교..... 2023. 3.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