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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친구랑 순천남해 여행 둘째날 20160506

by 요블 2016. 5. 6.

둘째날.


방이 추웠다.


한명은 1인용 침대, 


가위바위보 진 친구랑 나는 2인 침대인데 이불이 하나 뿐이냐


그리고 이불도 얇아서 깔개 덮고 잤다. ㄷㄷ


아침 어둠을 걷고 햇님을 마주한다.



어제는 방에 바로가서 못 본 어항이 여기도 있다.


금붕어. 너무 이쁘다.



아침은 식빵 토스트와 우유로 간단하게.



둘째날은 손천만 국가정원을 갔다가 


남해로 넘어와 미조항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랭이마을 구경을 했다.


아 어린이날 연휴로 입장료가 반값이다. 일반 4천원.



한국정원


국가 정원도 매우 넓어서 전에 못 본 곳이다.



확실히 동양적인 분위기의 호수와 정원이다.



선조어필

한글로 쓰셨다.



넓은 절벽의 폭포



순천 상징 짱둥어




홍학 플라밍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어린이날 프로그램



국가정원은 다 못둘러보고 시간 상 남해로 갔다.


미조항 식당까지 90여 키로미터



남해대교를 건넌다.



구름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미조항에 오니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이 많다.

뭐 하는가?


알고보니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시간 상 패스~



미조항 식당 도착


앗 저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한시간을 기다렸다.


갈치조림을 먹고 싶었지만 갈치가 다 나가서 안되고 멸치쌈밥과 멸치회를 먹었다.


맛있는데 땡초로 인하여 너무 매워서 맛을 제대로 못 느끼겠더라 양도 작고.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적다.



미국마을.


자유의 여신상.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5호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


다랭이논은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층층이 만든 계단식 논을 말한다.



남해가 평평히 낮은 섬이 아닌 산이 많은 곳이라 

논밭을 이용하려면 경사를 계단처럼 깍아서 경작해야 한다.



여기는 다랭이마을로 내려가는 길. 


역시 사람이 많다.


남해는 볼 것이 이곳 저곳 많고 해안도 절경이라 또 와도 될 듯 하다.


아직 안가본 곳도 있고 멸치쌈밥 또 먹고 싶다.



남해터미널에서 아이스크림 내기.


국가정원에서는 내가 샀는데 이번에는 이겼다. 


친구들은 집으로 올라가고 난 티비보며 기다린다.


마침 마리텔 재방이 나오는데 


코미디언 서남용이 10년 기른 머리카락 자르는 장면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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