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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그가 남기고 간 양념으로 만든 닭갈비

by 요블 2017. 1. 14.
그에게 받은 닭복음용 양념을 이용해 닭갈비를 만들었다.

닭가슴살과 닭다리 두덩이씩...해동해놓고 요리하려 했으나 귀찮아서 냉장실에 방치한지 며칠이 지나 드디어 하였다.
겉이 마르고 피냄새가 나는 듯 하나 상하지않고 오히려 건조 숙성?된 느낌이다.

파를 기름에 볶고 편으로 썬 자색고구마를 익히다가 참기름, 후추, 간장과 닭볶음용 양념으로 재워둔 닭고기를 타지않게 물도 조금 부어 익히고 배추 상추 고추를 잘라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고추장 양념이 매운 맛만 나서 사카린을 작은 숟가락 양먄큼 넣었다.
확실히 시판용 양념은 뭐가 첨가되있는지 맛있다.
시중의 닭갈비 음식점은 채소가 더 많은 듯한데 내맛대로 만드니 고기도 넉넉하고 내가 좋아하는 채소가 들어가 깔끔하다.
아직 절반 정도 남았는데 두끼 더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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