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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일이의 발길 닿는 대로 서울 북촌한옥마을 여행 20141226

by 요블 2014. 12. 31.

대전에서 마산행 차를 급하게 예매했는데 

친구 따라 강남간다고, 서울 가자는 말에 설득 당해 오랜만에 서울로 올라갔다.

빵쟁이는 내일 출근하고 난 노을을 만나러 갔다가 둘러볼 곳을 찾았다.

서울오면 1박 2일에서 가봤던 곳을 가고 싶어서 북촌 한옥마을로 향했다.

안국역에 내려서 조금 걸으니 표지판이 나왔다.

엄청난 박물관들.

차도를 따라 쭉 걸으니 문제의? 헌법재판소가 보였다. 

'아 여기 있구나, 근데 왜 의경이 있지'

해가 지고 난 서울 청개천 부근에는 더 많은 의경을 볼 수 있었다.

차도를 벗어나 발길 닿는대로 걸어가니 전통 한옥의 기와집이 무수히 보였다.

한국 사람이지만 전문가도 아니고 언제 지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많은 기와를 보니 신기했다.

역시 해외 관광객을 위한 카페나 상점들이 있었다.

 

한옥 길 사이에 보이는 남산 타워.

곳곳에 박물관, 체험관 등이 있고 일정에 마춰 참가할 수 있다.

북촌 전통공예 체험관에서 찍은 전시물.

수채그림, 전통 한지 공예품, 비단 같다.

북촌 전공공예 체험관 입구의 게시판에 붙여진 북촌 한옥마을 지도.

1박 2일에서 김종민이 각 풍경을 찍으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난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매서운 찬바람 부는 골목에서 따스한 향이 나서 돌아보니 향수집?이 있었다.

granhand 

it's cold outside. come in inside!

we love smells

향수집 실내.

다양한 향내나는 액체와 조명이 너무 따뜻했다. 

멀리서 보이는 굴뚝은...저것은?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왔던 삼청동 코리아 목욕탕! 

그런데 이 곳을 세번이나 지나쳤다.

얼핏 보고 유관순인줄 알았는데 콩쥐였다. 2만원.

길가에 자주 보던 열매인데 찾아보니 미국자리공이라고 한다.

겨울이라 과육이 쭈그러들고 씨앗 모양이 드러나는 듯 하다.

독이 있다고 한다.

엥? 떡?

이건 털실로 만든 장식품.

북촌 전망대에 가보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들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코리아 목욕탕 앞에 있는 악세사리 판매대.

해가 지고 돌아다니기 너무 쌀쌀해서 근처에 있던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세워진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청계천 광장에 있던 구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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