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장을 보다가 화천이란 글씨가 똭 적힌 화천토마토소스를 발견하였다.
다른 지역보다 좋은 기억이 있던 지역.
토마토소스와 파스타면 두종류 구입! 충동구매라 할만하다.
재료 : 스파게티면 일인분, 토마토소스, 닭가슴살 한조각, 방울토마토, 캔 옥수수 두숟가락, 물, 소금 세 숟가락, 후추, 다진 마늘, 버터, 카놀라 유.
1. 면 삶기
면 삶을 물을 면수라고 한다.
오늘 뭐 먹지에서 샘킴 셰프가 나와서 말하던 것을 기억. 물에 소금을 넣고 (방송에서 보니 신동엽이 소금을 많이 타던 샘킴보고 소금성애자라고 할만한 정도로 짠맛 나게) 팔팔 끓인다. 간식 용 달걀도 삶았다.
팔팔 끓는 물에 면을 펼쳐 넣는다.
알 단테라고 하는 조금 덜 익은 상태까지 삶았다.
2. 소스 준비
시판 소스 그대로 써도 되지만 뭔가 더 넣고 싶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깍뚝 썰기한 닭가슴살(처음 사본 그라인더 달린 통후추를 갈아 첨가)(난 냉동되 있던 것을 두번 해동한 후 썰어서 팬에 복았다.), 옥수수, 반으로 자른 방울 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다가 버터를 반 숟가락 넣고 삶은 면을 넣고 마저 볶는다.
끝.
단계별 사진 다 찍을려고 하다가 냉장고를 부탁해가 생각나 내가 몇분만에 완성시킬지 궁금하여 빨리 만든다고 사진을 안찍었다.
(귀찮은 것 아니다.)
약 30분이 걸렸다.
처음이라 시간이 지체되 소스가 약간 졸아 짜게 되었고, 면수도 짠듯했지만 소스 졸은 것이 영향이 큰 듯 짠맛 빼면 맛있었다.
옥수수, 닭가슴살이 있어 면의 느낌과 다른 씹히는 맛이 있어 괜찮았다.
방울토마토는 형체가 흐물해져서 알아볼 수가 없었고 푸른색의 채소(허브, 바질 등)가 없어서 아쉬웠다.
(파나, 양파 줄기라도 써야하나..)
큰 포크가 없어 먹기 힘들었다.
바나나와 식빵은...어느 분 덕에 강제 소환.
내일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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