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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4

호박벌에 기생하는 남가뢰에게 기생하는 알? 3월 봄날의 주남저수지를 걷다가 발견한 검은 곤충... 처음 보는 곤충이다. 이름은 남가뢰.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수풀을 헤치다가 우리에게 발각되었다. 이름도 신기하고 빵빵하게 생긴 몸퉁이도 신기하여 촬영을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 겉에 흰색의 알? 같은 것이 7개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남가뢰의 일생 중 애벌레는 뒤영벌, 호박벌의 집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남가뢰에게 알을 낳아 기생하는 곤충이 있는 것인가? 알이라면 어떤 생명체의 알인지 정체가 궁금했다. 남가뢰를 잡아와 알이 부화하기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죽은 척하다가 안전하다 싶은지 움직이는데 흰색의 이것은 떨어지지 않고 딱 달라붙어 있다. 다른 이물질인지 아니면 진짜 알인지 확인은 못하고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지만 기록상.. 2024. 4. 3.
봄꽃 광대나물 폰으로 꽃 초접사 촬영하기 주남저수지 둑 길을 걷다가 보랏빛의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이름만 들어본 광대나물? 이란 식물이다. 두해살이 풀이라는데 작년에 난 것일까 올해 새로 난 것일까. 나물이면 먹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생긴 모양이 더 신기했다. 민들레처럼 방사형의 규칙적인 모양이 아니고 꽃대 위에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의 잎이 뻗어 있고 위에도 뚜껑처럼 꽃잎이 펼쳐 저 있다. 마치 뚜껑을 연 벌레잡이통풀, 네펜데스 같다.뚜껑 안 꽃 속에는 주황색의 암술 같은 것이 보인다.주황색 그것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으나 잔털 같은 것이 보인다.뚜껑 같은 덮개 꽃잎? 위에는 역시 잔털 같은 혹은 가시처럼 뾰족한 것이 보인다. 어떤 느낌인지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볼 때 만져보고 부드러운지 뾰족한지 촉감을 확인해야겠다.아주.. 2024. 3. 22.
꽃_매화, 산수유 스마트폰으로 초접사하기 3월 9일 양산 순매원의 매화축제장 방문하여 매화, 홍매화를 감상했다. 근처에 산수유라는 꽃나무도 발견하여 봄의 기운을 폰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약한 바람이 흔들려 근접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분히 기다렸다. 수동으로 raw 파일 형식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폰이 알아서 후보정해 주는 게 편해 자동에 맡겼다. 밝은 날씨에 노란 색감이 생각보다 잘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산수유 나뭇가지 끝에 여러 다발의 꽃이 피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암술과 수술이 보인다. 한가운데 하나의 암술이 있고 그 주위에 네 개의 수술이 있고, 꽃잎은 십자형으로 역시 4개의 잎이 바깥으로 펼쳐 있다. 매화 순매원 매화 단지에 가까이 가자 흰 매화나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나무의 높이는 사람 키만 하였으며 낮은 것.. 2024. 3. 15.
2024년 새해 해돋이 타임랩스 8K 2024년 해돋이 영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1월 1일 창원 해양누리공원 0:00 기다림 1:09 해돋이 5:28 타임랩스 촬영 갤럭시 s23 울트라 2024. 1. 1.
겨울 순천만 습지 12월 27일 수 오후 3시 맑음 순천만습지 갈대밭 주남저수지 생태해설 과정 중 같이 못 갔던 답사 이제 마무리 새들이야 많이 봤지만 이번에는 조금 바뀐 마음가짐으로 탐조 어떤 아저씨가 두루미 많다고 소리치길래, 새들 놀란다고 탐조 수칙 안내해 드림... 아래는 찍은 새들 시간 순은 아니다.노랑부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겨울철새 노랑부리저어새공중부양 비둘기순천역 버스 정류장에서 순천만 가는 66번 버스 기다리는 누가 비둘기가 공중부양한 것 같다고 해서 나도 관찰함 흰색 전기줄에 앉았는데 흰색 전기줄은 처음 본다. 순천시 순천역 - 순천만습지 66번 버스 노선 운행 시간표 두둥!재두루미순천만습지 정문 옆 간이 통로? 가 있는데 그 사이로 새들을 볼 수 있었다. 모이들을 뿌려.. 2023. 12. 28.
북두칠성 별궤적 2시간 30분 (경남 고성군) 하늘엔 별 하나 내 안엔 너 하나 갤럭시 s23 울트라로 처음 찍어본 별 궤적 영상 고성 밤하늘, 겨울이라 공기도 맑고 달도 어딘가에 가려서 어두운 별들을 맨눈으로도 잘 볼 수 있는 하늘이다. 내가 아는 별자리는 많지 않지만 집에서도 잘 보이는 남쪽 하늘의 오리온자리와 북쪽의 북두칠성은 안다. 이날 머문 펜션의 옥상은 주위 캠핑장의 불빛이 닿지 않아 별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삼각대를 펴고 별궤적 하이퍼랩스를 실행시켰다. 10분의 장노출 사진 찍기로는 안 보이던 별까지 사진에 찍히고, 300분을 도전했지만 날이 밝아지고 있어 실제 2시간 30분까지만 찍은 하이퍼랩스에 별궤적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날이 밝을수록 해무가 발생해서 별의 꼬리가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폰 화면으로 볼 때 빠르..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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